남해 드라이브

by 하일우

해변 끼고 느긋하게 드라이브. 통영 YMCA 문철봉 총장님의 안내 덕분에 남해의 절경을 재미지게 감상했다. 발틱함대 격파한 해안의 '취도'에 얽힌 이야기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에서도 잠시 멈췄다. 푸른 바다 위에 옹기종기 솟은 초록섬들. 배 타고 직접 들러보고 싶더구만. 동영상에 재미 붙인 동심은 폰을 쥐고 이것저것 찍어댄다.

허파에 남해 바람 잔뜩 들이고, 우리 진주 하씨 가문의 손맛을 음미한다. 해물 육수 남다르네. 갈비만두도 별미고. 김 원장이 시켰던 비빔냉면이 갑이다.

뭔가 답답할 땐, 역시 바다가 답이다.



다리와 전봇대와 갈매기, 그리고 조안.
통영 거북선호텔에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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