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스나이퍼

전영미 개인展, 그 시절 그 소녀.

by 하일우


그녀는 탁월한 스나이퍼다.
종적 감춘 동심을 추적해 저격한다.
그 시절 그 소녀. 전영미 개인展.

색동옷 입은 소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맑아지고 착해진다.
영혼의 등짝을 세신사에게 맡긴 기분이다.



저 표정으로 달려드는
우리 집 강아지,
조안이도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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