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미 개인展, 그 시절 그 소녀.
그녀는 탁월한 스나이퍼다. 종적 감춘 동심을 추적해 저격한다. 그 시절 그 소녀. 전영미 개인展. 색동옷 입은 소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맑아지고 착해진다. 영혼의 등짝을 세신사에게 맡긴 기분이다.
저 표정으로 달려드는 우리 집 강아지, 조안이도 떠오르네.
응급의학과 의사의 일상과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