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의 도서전

서울국제도서전 2017 탐방

by 하일우


코엑스 가는 택시 안에서 꾸벅꾸벅 존다. 휴대폰 충전기 분실로 아내에게 구박받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강남스타일 동상과 네스프레소 캡슐 조형물이 코엑스 입구에서 우릴 반긴다.



접수처에서 한참 대화한 뒤 서울국제도서전 사무국 들러 정유정 작가님의 eBooK을 수령한다. 아내의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하던 행사 관계자께서 기념사진까지 찰칵! 페이스북에 올릴 거라며 양해를 구한다. 흔쾌히 수락.



북스피어 김홍민 대표님이 꾸리시는 부스에 찾아가서 울산에서 챙겨온 몽쉘을 건네고, 그가 쓴 책까지 들이댄다. 저자 사인 마친 김 사장님께서 신박한 컵을 보여주신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숨겨진 문구가 드러나네. 무척 탐스럽다.



고전연구원, 고양이서점, 배우들이 들려주는 우리 소설 부스 등을 둘러보고, 조안과 아인의 체험학습을 보좌한다. 열심히 색칠해 타지마할 만들고, 헤드폰으로 책 내용 경청. 우리나라 지도 퍼즐 맞추고 풍선까지 획득한다. 정 작가님 사인회를 놓친 건 다소 아쉬웠으나, 다른 모든 게 기대 이상이다. 이번 탐방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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