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 선물

by 하일우


부산에 사는 하윤 언니가 선물을 보냈네요.
손수 만든 팔찌를 조안이가 냉큼 차봅니다.



알록달록 예쁜 팔찌에 ‘H’도 박혀 있습니다.
두 소녀의 이름에 똑같이 깃든
‘하’를 기념하는 흔적이라네요.


오사카에서 만난 돼지. 기해년엔 두 소녀가 만나게 될 겁니다.

꼬마 숙녀들이 마주 앉아
웃고 떠들 날이 속히 오길 열망합니다.


sticker sticker


친구를 둬도
사생결단을 같이 할
다정한 놈을 두어야지,
친구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니라.

(道典 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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