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와 간디
작년이 되어버린 2018년에 칸 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주목하는 감독님의 결핍론에 공감하며 새해를 엽니다. 작년의 결핍이 올해의 가능성으로 치환되네요.
간디의 썰과도 짬뽕됩니다. 처절한 struggle이 철저한 strength가 되네요. 힘이 들어서 힘이 됩니다. 힘이 들어가니까 힘이 듭니다.

기해(己亥)년에도 힘든 일이 엄습하겠지만, 힘이 되는 기회로 삼으렵니다.
瞻彼南山한대 惟石巖巖이로다
正冠天下하니 有何虛妄고
緩則稍急이요 急則稍緩이라
風風雨雨에 忍耐其心이라
저 남산 바라보니
암석이 우뚝우뚝하도다.
천하를 바로잡아 으뜸이 되니
어찌 허망함이 있으리오.
더디면 조금 급하게,
급하면 조금 더디게 하라.
몰아치는 비바람에도
마음을 잘 참고 견디는도다.
(道典 6: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