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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부건 Apr 21. 2019

부산의 잔나비들

벡스코와 서울역,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부산역에서 무신생 교수님과 어깨동무.

학회 참석차 부산에 오신 배 교수님과 접선했어요.


벡스코 학회장 기웃거리는 듣보잡.

스타벅스 신 메뉴 마시며 담소 나누고, 벡스코에서 부산역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교수님과 저는 띠동갑 원숭이들.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부산까지 이동하는 내내 빨아들인 <잔나비> 명곡들은 일종의 복선이었네요. 교수님께서 제안해주신 일은 반드시 결행하겠습니다.


삼국지의 도원결의와 천하삼분지계.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 화교 학교 벽에 박혀있어요. 학교 맞은편의 <신발원>에서 백종원도 극찬한 만두 구입.

주저하지 않고, 타이밍 잘 맞춰서. 다음엔 울산에서 꼭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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