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TTS 이스탄불
"모든 세상은 무대이며, 우리는 그 무대 위의 배우들이다."
전공의 시절 국내 학회는 필수로 참석했어야 했다. 졸국을 위해선 학점처럼 학회에서 요구하는 평점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춘계, 추계 외과 학회라는 명목하에 소풍 다녀오듯 하루씩 병원을 탈출했다. 당시 전공의들에게 학회란 공부의 장소라기보다 일종의 콧바람을 들이켜는 장소였다. 학회장의 발표를 듣기는 했지만, 본인의 발표, 같은 병원 사람의 발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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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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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외과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