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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일우 May 30. 2019

별명의 품격

페이스북, 과거의 오늘

응급의학과 전공의 2년차 시절이 촤르르 지나가네요.

얼굴책이 ‘과거의 오늘’을 일깨웁니다.


당시 수간호사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유물.

전공의 시절부터 제 별명은 ‘하도사’였더랬죠.


경북 영천역 바닥에서 제 별자리 포착했네요. 물병자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촉이 좀 좋은 편입니다.

문득 돌아봅니다.
요즘 과연 별명값 잘하고 있는가.



일심으로 갈고 혈심으로 닦아서
통찰력 게이지 바짝 끌어 올릴랍니다.



오로지 일심으로 닦고
혈심으로 일하는 자가
큰 복을 받으리로다.

道典 8:81:4
부산 센텀시티에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음미합니다. 절차탁마의 과정은 쓰라리지만, 그 열매는 참으로 다디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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