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일랜드>와 2019년 7월 19일
생태적 재앙으로 지구 상에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함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통제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일랜드는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매일 같이 똑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생활에 문득 의문을 품게 됩니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이라는 것!
결국 ‘아일랜드’로 뽑혀 간다는 것은 신체부위를 제공하기 위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죠. 어느 날, 복제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 당하며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 링컨은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던 조던과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를 계속하는데요.
트랜스포머 등을 만든 마이클 베이 감독의 이 작품에 기해년 오늘(7월 19일)이 등장하네요.
2005년 당시(전 국시 앞두고 열공하던 시절)의 상상을 당면한 일상이 아직 따라가진 못하는군요. 아직 이런 복제인간은 없으니까요.
아무튼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장마와 무더위에 부디 건강하시고, 불금 만끽하소서!
앞세상은 하늘과 땅이 합덕(天地合德)하는 세상이니라. 이제 천하를 한집안으로 통일하나니 온 인류가 한가족이 되어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느니라. 장차 천하만방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고 인종의 차별을 없애리라.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하며 자신의 삼생(三生)을 훤히 꿰뚫어 보고 제 분수를 스스로 지키게 되느니라. 道典 2: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