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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부건 Apr 15. 2020

날아서 인도로

가장은 일하고, 가솔은 쉽니다.

영어 자막 유심히 살피며 <기생충> 다시 보고
이태리, 러시아, 인도 영화 등을 쭉 섭렵합니다.
인도 관련 두툼한 자료 뭉치도 두루 읽었습니다.


인천에서 뉴델리, 뉴델리에서 첸나이 갈 때 계속 카레라이스.

카레라이스, 크루아상 등으로
혈당도 조절하다 뉴델리에 당도합니다.


인디라 간디 공항에 삼성 광고판 두둥!
다양한 수인手印이 나그네를 반깁니다. 부처님 內自證의 덕을 표시하기 위하여 열손가락으로 여러가지 표상을 만듭니다.

공항이 여러모로 쌍수 들고 환영하네요.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대한사랑 멤버들과 의기투합.

뉴델리에서 첸나이로 또 날아왔어요.


힌두교의 대표적인 신상(神像), 나타라자Natarāja. 춤의 제왕인 시바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랍니다.
에어 인디아 타고 함께 고생한 동지들과 첸나이 공항에서 찰칵.

비행기 안에서 또 카레라이스 먹었네요.


간디의 유품이랍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도 간디를 극찬.
오바마도 헌사를 바쳤네요.

첸나이 공항에선 간디 추모 사진전을 둘러봅니다.


1990년대 중반 당시 정세영 회장은 차량으로 하루에 200~300km 이동하면서 인도 현지 공장 후보 부지를 답사했답니다. 이동 과정에서 끼니를 거르는 일도 다반사였다죠.
정세영 회장이 첸나이의 공장 후보 부지를 점검할 때 맨발로 걸어다니면서 땅 기운을 확인했답니다. 맨발로 돌아다녀 봐야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인지 알 수 있다면서.

현대자동차 광고판 보며 공항 빠져나와
페더스 호텔에 자정 넘어 안착합니다.


숙소는 깔끔하네요.
2월 20일 새벽 5시에 대전상생방송국 앞에서 버스 타면서 누르기 시작한 계수기입니다. 인도 첸나이에 당도할 때까지 태을주 23400독을 채웠네요.

환전한 봉투와 유심 등을 선발대에게서 수령하고
숙소에서 숨 고릅니다. 휴, 그야말로 대장정!



수운가사에 ‘원처(遠處)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이(利)가 되고 아니 가면 해(害)가 된다.’ 하였으며 또 ‘네가 무슨 복력(福力)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 말가.’라 하였나니 알아 두라.  (道典 8:110:3~4)

인도 신화 속 수리야.

힌두교 태양신, 수리야(Sūrya) 향한 
경배를 요가 동작으로 승화시켰네요.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있습니다.



비행기에 오래 짱박혀서 생기는
피로를 푸는데 일조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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