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일우 Mar 31. 2021

루소의 행복

부산 광안의 <Wanders>

광안대교 등에 지고 브이.

여기저기 누비며 봄날을 누렸습니다. 3월이 시나브로 저무네요.


손으로 먹어야 손맛 제대로.
조안이 흡입한 젠틀맨. 관상은 울트라맨.


 자크 루소가  행복을 ‘두둑한 통장, 훌륭한 요리사, 그리고 소화력(Happiness: a good bank account, a good cook and a good digestion)’이라 규정했는지 절감했습니다.


조신하게 포크질.
골고루 시켜서 모조리 입으로.

행복에 특화된 오장육부 탑재한 귀인들과 부산의 <Wonders>에서 브런치 기며.


2020년 3월 29일의 울산 모녀 모습입니다.
<원더스>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풍미도, 풍광도 원더풀!


人生世間何滋味오
曰衣曰食이요
衣食然後에 曰色也라

사람이 세상사는 재미는 무엇인가.
입고 먹는 것이요
의식 연후에는 음양의 낙이니라.

道典 3:290:3

<The box>로 건너가서 후덕하게 후식을 음미했어요.


테라스에서 봄바람 빨아들이니 <The Wonders> ‘That Thing You Do’가 흥얼흥얼 흘러나오네요.


작가의 이전글 바야흐로 초턴 시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