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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man Jan 01. 2016

다시 써 내려 갈 항공 이야기
feat. 병신년

하늘을 나는 꿈. 휴먼의 항공이야기.


2015년에 기억이 남는 비행이라고 한다면 역시 저비용항공사(LCC)의 원조 사우스웨스트를 탄 것이 아닐까?

#WN1221 #DAL to #LAX #B737 



:: 돌아보는 2015년 비행과 다시  시작될 항공 이야기 ::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여지없이 비행기와 함께 갈 계획을 마음에 담아두고 시작하는 그런 새해이다.


작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올해 예정된 탑승 항공기의 대부분이 제주항공이 아닌 이스타항공이라는 것이고,

올해 예약된 목적지의 대부분이 동경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작년만큼의 탑승 수는 기록(???) 하지 못 할 것이라는 것.


주머니 사정이.. 영... ;;;

2015년의 여정을 정리하고, 2016년의 항공 이야기를 힘차게 시작해 보고자, 

그리고 새해가 된 기념(?)으로 2015년 탄 항공여정을  정리해 보았다. 


[ Flight History in 2015]

총 33번의 편도 여정에, 제주항공 탑승은 17번이 있었다.

칸의 노란색은 3시간 지연이 되었던 방콕행이었다. 

( 브런치는 표를 못  그리는군요 ;;; )


이렇게 1년의 탑승을 정리 해 보니, 다시 한번 2015년의 여정들이 머릿속을 지나간다.


이중에 기억에 남는 비행이라고 한다면, 아버지와 단 둘이 1박 2일로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를 포함하여 오사카와 교토를 여행한 것.

지금은 이런저런 일로 시끄럽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신 아버지에게 오승환이 일본에서 던지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물론 경기는  11:1로 한신의 패배였기 때문에 오승환의 등판은 커녕 가라앉은 경기장 분위기만 보고 말았다. 


그래도 저녁에 아버지와 한잔을 기울이며  이것저것  이야기한 것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랄까?


아버지와 단둘이 부자 간의 여행을 떠났던 5월의 기억.. 

제주항공 1302편 #7C1302 #ICN to #KIX



티웨이항공의 사가편도 기억에 남는다.

티웨이항공은 규슈지역의 노선 전략을 후쿠오카, 오이타, 사가로 잡아 운행한다. 2016년에도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 전략이 기대되는 것은 다른 저비용항공사와의 차별점이 어느 정도는 보인다는 점이다. 


그런 이유로 사가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여 또 가고 싶은 지역이다


처음 타 보았던 티웨이항공... 시골 공항의 느낌을 물씬 느낀 사가 공항이었다.

#TW295 #ICN to #HSG



2015년 탑승한 여정을 항공사 별로 편도 탑승 수와 목적지를  정리해 보았다,             

역시  제주항공이 가장 많았다.    

( 엑셀 캡쳐하다 잘린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        



다음은 목적지 별로  정리해 보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야 하는 인천과 김포 이외에 자주 방문했던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항은 역시 댈러스( #DAL )의 Love  Field... 

그리고 평온한 사가공항 ( #HSG )이었다.

      

정리하고 보니 참 많이 다녔구나 싶다. 


동생집 방문 뒤 LA 공항에서 탑승한 #OZ201

작년, 아니 이제는 재작년이 된 14년의 첫 취항의 단거리를 타 본 뒤 아시아나항공 #A380 의 장거리를 처음 타 보았다.



그럼 33회의 탑승권은 어떠한 채널로  구매했을까...

제주항공은 재직 당시 사내채널로 구매했기 때문에 논외로 하자.



제주항공을 제외하고 각 사 홈페이지에서  산 것이 가장 많았으며, 익스페디아( expedia.co.kr 이 아닌  expedia.com이다)에서 산 건이  그다음으로 많다. 2016년에는 각 사의 홈페이지 플랫폼에서 사는 것과 그리고 다른 채널별로도 사는 장단점과 비교점을  이야기하는 포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는 이벤트 운임을 알리는 마케팅 방법의 차이도 포함해서.


두서없이, 2015년 탑승한 기록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야기를 펼치자면 많은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는 그런 기록들... 하지만, 그러지 못하였다.  

항공과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자 마음을 먹었지만 매번 게으름과 피곤하다는 핑계로 미루어왔던  것이다.


하지만, 2016년은 조금은 다를 것이라 장담한다.

지금까지 봐왔고, 느껴왔으며, 마음먹은 것을 

' 때로는 있는 그대로 ' , ' 때로는 마케팅이라는 나의 업무 영역과 같이 ' , ' 때로는 여행이라는 즐거움과 함께 ' 써 내려갈 2016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여정이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아깝기에,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이 바로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대하는 휴먼이 되지 않을까.


다양한 항공 이야기를 들러주시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래서 그것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항공분야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시  시작될 2016년의 휴먼의 항공 이야기를  기대해 주시길 :)


하늘을 나는 꿈. 휴먼의 항공 이야기

The Aviation Story of Human

#flyhuman #항공이야기 #humanblog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동생이 자주 간다는 LA 공항 주변의 한 공원에서... 이 곳을 같이 간 조카놈은 비행기를 볼 때마다 큰 아빠를 떠올린다고 한다. ' 항공 여정이  가져다주는 즐거움 ' 2016년에도 계속되길... :) #fly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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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의 항공이야기] 그들의 ' Love ' 는 특별하다. feat. 사우스웨스트 : 바로가기 LINK

[휴먼의 항공이야기] 사가를 아시나요? feat. 티웨이항공 : 바로가기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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