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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uman Nov 26. 2015


feat. 젯스타 재팬

하늘을 나는 꿈. 휴먼의 항공 이야기.

젯따노(ジェッ太の) 타비사키(旅先) 온자(オンザ, On the) 라이스(ライス, Rice)~

젯따의 여행지 밥!!!! #잉 ' 어쩜 캐릭터 스토리도 이리 잘 만들까?? '



:: 젯스타? 제트스타? Jetstar? ::


젯스타?? 제트스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다.

호주에서 좀 있었다는 분들은 대번 알 것이고, #응정말그런가

일본에서 좀 있었다는 분들은 아주아주 예쁜 배우인 !!! 桐谷美玲(Kiritani Mirei)의 CM 을 떠 올릴지도 모른다.




[2014년 키티라티 미레이 젯스타재팬 광고 6편] 

https://www.youtube.com/watch?v=yuHlSJeSf3g

젯또스타쟈나이데스타~~~~

작년에 젯스타 CM 에서 밀던 ' 스타~ ' 체... 일본 답다고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서는 어떻게 알려져 있을까?

그리고 ' 뭐가 국내 용어로 어울릴까? ' 하여, 검색을 좀 해보니 제트스타 보다는 젯스타가 국내 용어로 어울리는  듯하다.




일부로 구글과 네이버에 ' 제트스타 ' 라고 검색을 해 보았다.

위키를 제외하고는 공식 사이트 이동은 모두 #젯스타 라고 명기가 되어있다.



그럼 젯스타는 어떤 회사일까?


젯스타는 콴타스가 2001년에 인수한 Impulse Airlines 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Qantas Link 라는 이름으로 운항을 하였지만, 이를 Re-Launching 한 회사로 2003년 에 설립하고 2004년 5월 25일 국내선 첫 비행으로 이름을 알린 회사이다.

그러고 보니 취항은 올해가 11주년이며, 설립은 작년에 11주년을 맞이한 해 이다.     

( Jetstar Airways Wikipedia 바로가기 LINK )



특히 Jetstar Airways 그들이 관리하고 있는 이벤트 체계 그리고 CRM ( 특히 Email ) 등의 이야기는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니 조금 뒤로 미루도록 하자. 

 - Email 이 나름 잼있다. 



현재 젯스타는 Jetstar Group 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은 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 이제 11년 되었는데 5개 계열사라니 #덜덜덜 )



1. Jetstar Airways : 호주와 뉴질랜드 베이스

2. Jetstar Asia Airways : 싱가포르가 베이스

3. Jetstar Pacific Airlines : 베트남이 베이스

4. Jetstar japan : 일본이 베이스

5. Jetstar Hong Kong Airways : 홍콩이 베이스

( 출처 : Jetstar Group About us 바로가기 LINK ) 



오늘은 이 중에 젯스타 재팬의 마케팅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서두는길었지만그래도젯스타를조금이나마이해시켜드리기위해



:: 젯스타 재팬 ::



젯스타 재팬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공동 소유자인 일본항공의 인프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2012년 처음 상용 비행을 한 이례로 다양한 노선을 확장해 왔으며,



2015년 11월 26일 현재 단독 운항하는 취항지로는 ( 홈페이지 검색 기준 )

국제선은 홍콩, 타이페이 ( 15년 11월 26일 마침 시작 )

국내선은 나리타(Hub), 오사카(Hub), 오이타,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고야, 가고시마, 마츠야마, 타카마츠, 쿠마모토

#HKG, #TPE #NRT #OIT #KIX #CTS #FUK #OKA #NGO #KOJ #MYJ #TAK #KMJ


총 13개의 목적지 및 취항지를 가지고 있으며, 보유 기종은 A320 으로 총 20대를 가지고 있다.

( 단독 운항이라 함은 Jetstar Group 의 다른 계열사가 아닌 Jetstar Japan 단독 노선을 의미한다. )


2012년 첫 취항을 한 항공사 치고는 많은 목적지를 가지고 있는데, 역시 일본항공을 등에 업.. ( 콴타스도 업.. ) 고,

그들의 인프라 중 JAL Mileage 도 등에 업.... 고... 한 것 치고는 빠른 성장이라 할 수 있다.


JAL이 대주주(?)라서 일까, 일본 내 직접적인 경쟁사는 ANA Airways 산하의 Vanilla air ( #JW ) 와 Peach ( #MM ) 라 할 수 있겠다.


경쟁에서도 우위를 가져야 할 것이고, 다양한 노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캐릭터가 있었으니, 그 친구가 바로 ' ジェッ太 ' 군! ( 젯타군~ )

젯타군은 젯스타 재팬의 공식 캐릭터로 밥을 잘 먹어서 장생을 하는 것이 인생 목표라고 한다. #으응 ??



젯타군의 프로필~~ 13년 7월 4일생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색은 오렌지인데... #어디랑같다

( 출처 : 젯스타 재팬 홈페이지 )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직장을 서커스단으로 구한 파파를 따라 일주일에 한 번씩 이사를 하며 방문하는 곳의 밥 먹거리를 소개 한 만화(망가~)로 ' 여행지 ' 자체를 소개하는 대신에 #먹거리 라는 쉬운 소재로 취항지를 언급을 한다.


아이들이 꽤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구글링에 검색 ( 이미지 검색결과 바로가기 LINK ) 하면 


캐릭터 활동

프로모션

현재 라인과 공동 진행하는 스티커 행사 이미지

각종 소식 등을 볼 수 있다.


( 이래서 컨텐츠 확보가 중요하다. 이미지 잘못 쓰면 뿅 갈 수 있기 때문에.. )


うまいじゃないでスター ( 맛있잖아요스타~ / #머댜 )



최근에 나온 8화 가고시마 이야기. 우마이쟈나이데스타~~~~~

가츠오미소를 소개하고 있다. ( 출처 : 젯스타재팬 홈페이지 바로가기 LINK ) 


또한 이러한 캐릭터 스토리를 꾸준히 업데이트하여 인지도를 확보한 다음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일본에서 이용률 1위인 라인이다.


라인 스티커는 네이버의 캐시카우를 책임지는 효자 상품으로, 라인의 컨텐츠이자 제휴 마케팅의 대표주자로 활용되고 있다.

( ' 라인  스티커, 1년 매출 813억 원 ' Zdnet Korea : http://bit.ly/1NOFica )


이러한 라인과의 제휴를 통해 젯스타는



1. 사용자의 캐릭터와의 접근성 향상


2. 사용자의 캐릭터 이모티콘 사용을 통한 인지도 향상과 동시에, 젯스타재팬의 이미지를 캐릭터로 더욱 친근하게 하려는 노력


3. 강력한 CRM 채널 구축 ( 친추 해 보니 팔로워가 840만명이다 #덜덜덜 )

 - 이벤트 / 프로모션 특가 안내

 - 신규 노선의 효과적인 안내


4. 모바일 사용자에게의 브랜딩

 - 편리하다

 - 친근하다

 - 쉽다




등등... 의 이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いいじゃないでスター (좋지않습니스타~~? 역시 한국어로는 ㅋㅋㅋ )



가입을 해 보았다. 한국 앱스토어에서 받은 라인 앱이라서 그런지 스티커 다운이 안된다 ㅠㅠ 

( 현 라인 재팬의 지인에게 문의해 보니 ' 그런 것 같다 ' 라고 대답을 받았 ;;; )



꼭 스티커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젯스타재팬이 보유한 840만여의 라인 친구는 마케팅에 상당한 힘이 될 것이다.


젯스타재팬 이외에도 바닐라에어, 피치 등 또한 그들 특성에 맞는 부가판매 ( Gift and Ancillary Product ) 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설명하려면 또 한 세월일 테니 다음 이야기로 남겨 두도록 하자.


젯타군의 지금까지 나온 8편의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제휴 사례는 일본 특유의 마케팅 접근 방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심지어 젯스타재팬의 메인 페이지에는 이 젯타군이 고객 상담원처럼 분하여  대화해주는 기능도 있으니 일본어가 자신이 있으시다면 꼭!  이용해 보시라~!



언듯 보면 항공사 홈페이지라기보다, 게임 홈페이지 같은 인상을 준다.

( 젯스타재팬 메인 페이지, 일본/일본어 )



현재 나리타 공항은 지난 4월 8일 오픈된 3 터미널에 젯스타재팬을 비롯하여, 제주항공, 춘추항공 재팬 그리고 바닐라에어가 입점을 하여 운항을 시작하였다.


하네다 공항과의 차별성 및 편리성 그리고 운임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도이자, 그만큼 동경을 베이스로 하는 LCC 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경에서 삿포로에 가면 어떤 방법이 가장 저렴하지?? 라고 했을 때 휴먼에게 기억나는 방법은,


바닐라에어를 탄다 > 젯스타재팬을 탄다 > 다른 항공사 운임을 비교해 본다 > 기차를 탄다.


정도가 되겠다. 그 만큼 항공 노선은 사람의 인지에 따라 그리고 인지의 판단에 따라 더욱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분명 무언가 다른 젯스타재팬의 접근방식... 하지만 이러한 접근방식도 대부분이 국내선에 치중되어 있게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젯트타재팬 단독 노선으로 홍콩 및 타이페이 이외에도 또 다른 국제선이 생긴다면 젯스타재팬 자체의 이미지로만  해결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물론, 오렌지색을 앞세워 동북아 쪽의 노선을 확장한다면 같은 색을  Identity로 삼는 제주항공이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될 수 있지만, 아직은 한국 노선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지는 않다. 

( 일전에 에어아시아 재팬 그리고 바닐라에어 등이 정상 시장 진입에  실패한 것을  주목하는 건  아닐지 )


누가 또 알겠는가?

언젠가는 젯타군이 좋은 운임과 서비스를 들고 서울의 비빔밥을  소개할 날이 올지... #한국LCC와한판붙자는건가요 ??? ^^;


할 이야기가 많은 젯스타재팬 그리고 젯스타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고 올까요?


The Aviation Story of Human

#flyhuman #humantravel #GK #ジェッ太 #Jetstar #Japan #humanmkt #marketing #키리타니미레이



美玲ちゃんじゃないでスター?

지난 5월 나리타 3 터미널의 공사 중 벽면 광고... 마치 젯스타의 터미널 인양 광고를 했다. #나쁘지않은전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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