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의 한 절에는 지금도 특별한
인형이 보관되어 있다.
검은 눈동자를 가진 작은 인형,
이름은 '오키쿠'.
100여 년 전, 한 청년이 여동생을 위해
기념품 가게에서 사 온 이 인형은,
소녀가 세상을 떠난 뒤, 가족의 불단 위에
놓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가족은 이상한 변화를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단발머리였던 인형의 머리카락이,
마치 살아 있는 소녀처럼 점점 길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가족의 마음이
인형에 깃든 걸까?'
아니면 '과학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인형 속에 살아 있는 걸까?'
지금도 홋카이도의 '만엔지(万年寺)'라는
절에서는 스님들이 주기적으로 오키쿠의
머리카락을 다듬는다고 한다.
잘라내도 다시 자라난다고 전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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