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조금 달랐다.
강의자가 설명하는 시간이 아니라, 학생이
자신의 ‘퍼스널 브랜드’를 발표하고
그 이야기를 함께 듣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처음 발표를 시작한 학생은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직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 말은 어쩌면 가장 정직한 시작이었다.
퍼스널 브랜드는 대단한 성공이나 화려한
이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머뭇거리는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오늘 발표를 들으며 공통적으로 느낀 점은
하나였다.
학생들은 ‘보여주고 싶은 나’는 분명했지만,
‘실제로 살아가는 나’와는 아직 간극이
있었다.
이 간극이 바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이유다.
이미지메이킹은 꾸미는 기술이 아니다.
자신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가,
그 이미지는 어떤 가치와 연결되는가,
나는 그 이미지를 일관되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곧 브랜드를 만드는
일이다.
한 학생은 '신뢰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장을 입고, 차분한 말투를 연습하여
발표를 했다.
그런데 토론 중 한 학생이 질문했다.
“그 모습이 진짜 본인의 모습인가요?”
잠시 정적이 흘렀다.
퍼스널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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