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88 올림픽 도로를 질주해서 김포공항 도착 후 출석체크.
7시 비행기 이륙, 7시 55분 제주도에 착륙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조식을 먹고, 까멜리아 힐로 go go--
동백꽃이 만발해야 하는 공원이지만 요즘 계절에는 동백꽃을 볼 수 없었다.
대신 수국이 총천연색으로 만발해 관람객을 기다렸다.
수국이 활짝 핀 공원.
수국이 지면 제주에는 장마가 온다고 한다.
꽃 냄새 실컷 맡아보고 여유롭게 산책했다.
점심식사 후, 산방산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 산방산 유람선을 탑승하여 용머리 해안을 둘러본다.
걸어 다닐 때와 또 다른 느낌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안내원의 멘트를 들으면서 제주 바다 위에서 멍 때리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파트너 인증기업,
촛대 바위를 지나서 돌고래를 기다려 보았다.
그러나 고래는 나타나지 않았다.
돌고래는 처갓집에 갔다고 했다.
대신 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월요일임에도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관광 안내원은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오늘 제주도에 온 관광객들은 복 받았다고 한다.
어린 남자아이가 갈매기가 보이지 않는다고 묻는다.
주식회사 농심 소속의 갈매기는 새우깡을 너무 많이 먹어서 고혈압으로 입원 중이니 겨울에 다시 오라고 한다.
관광객들을 집중시키는 안내원의 방송에 모두 깔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