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더최고위과정의 목적은 건강하게 100세까지 성공적인 노화를 보내기 위해 도움 되는 관련 지식을 배우고,회원들 간의 휴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즐겁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따라 건강리더최고위과정에서 배운 새로운 지식과 회원들이 평소에 경험한 지식과 전문적인 지식을 서로 융합하여 고령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점들을 예측해 보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Work Shop을 진행하였다.
평소에 가진 생각이 머릿속에 있을 때와 그것을 말과 글로 생각을 정리하면 차이가 있고, 좋은 아이디어는 여러 사람들과 논의를 하면 더욱 좋아지며, 워크숍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워크숍의 목적을 이야기하였다.
고령화 사회에서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가능하다면 여기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좋은 계획을 만들어볼 수 있는 기본적인 데이터도 나올 수 있다고 한다.
50여 명의 원우들은 그동안 건강 관련교육을 받으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본인들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고령화로 인하여 우리나라 가정과 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이런 변화를 대비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 시간이었다.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들으며 최후를 장식하는 것처럼 그동안 수동적인 학습자의 모습이었다면 오늘은 장엄한 자발적 학습자가 되어 Work Shop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원우들의 아이디어는 실버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노인의 삶은 더 행복한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 등을 즐기고 싶어 하고, 1인 가족의 증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주었다.
가족구조의 변화는 전통적인 대가족 구조에서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노인들이 혼자 사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고, 이로 인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었다.
또한 노인의 주거환경의 변화로 생계비 부족으로 허덕일 것이며, 노인들은 일자리 창출을 해달라고 요구할 것이다.
식생활 문화가 변화되어 1인 가구를 위한 밀키트 산업은 계속 번영을 누릴 것이다.
이런 다양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잠시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은 대비를 걱정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다.
먼저 노후자금을 많이 확보했어야 했고, 건강관리는 젊은 시절부터기본으로 알고 삶의 철학으로 자리매김이 되었어야 했다.
취미 활동을 같이 할 친구를 잘 사귀어 죽을 때까지 심심하지 않게 보내야 하지만, 젊은 시절에인간관계를 잘하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때는 늦으리였다.
병원 또한 인접한 곳에 있으면 좋고, 출생률도 높아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젊은이들이 많다면 노인부양 같은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미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비혼족과 딩크족이 팽배하여 이타적인 마음을 갖기 어려운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노인복지시스템이 화려하여 노인들의 천국을 만들면 좋겠지만 젊은이들은 노인들의 행동거지에 관심이 없다.
정치현장을 보면서 왜 젊은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을 나이 든 정치인들이 좌지우지하느냐고 불맨소리를 하는 실정이다.
노인이 되었어도 경제적인 풍요를 누리면서 사회 교류를 위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생계비와 의료비 부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노인일자리도 많이 창출되어 경제적인 것보다 취미활동, 여가선용,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건강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Work Shop을 마무리하였다.
나는 집에 돌아와서 AI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지 물어보았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 가정 내에서는 노인부양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고, 사회적으로는 노동력 감소와 사회보장에 대한 부담이 증가되어연금이나 의료비 등 사회보장비용이 증가할 것이기에 세금이나 보험료 인상과 맞물릴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앞으로의 사회는 재산을 미리 증여받고 싶어 하는 자식들이 늘어날 것이다.
노인 부양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세대 간 갈등은 고조될 수밖에 없을 것이며, 특히 고령화 사회가 되면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의료, 복지, 주거 등 사회 전반적으로 시스템과 제도가 변해야 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을 하지만 수박 겉핥기 밖에 되지 못한다.
정부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 출산율 증가를 위한 정책, 세대 간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고안하여 지자체별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눈에 띄는 성과를 보지 못하므로 답답하기만 할 것이다.
우리는 평생학습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시대에 맞춰 평생학습 교육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고령자에게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기 계발을 지원해야 한다.
제대로 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원격 의료,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하루빨리 도입하여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한다.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법,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 보는 방법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회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직한 정책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끊임없는 교육만이 살길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 그날까지 해보는 것이다.
모 회사의 리더가 말씀하신 것처럼 "해보기나 했어?"라고 말하고 싶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다양한 분야 즉, 정부와 기업,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대에 6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감에 따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리더최고위과정'에 입문하였다.
혈관외과 의사가 하는 일, 알츠하이머 병과 치매의 차이, 여성의 건강관리, 노인의 성문화, 신장과 요로결석, 뇌과학, 대사증후군, 튼튼한 심장,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운동 코칭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일상의 건강 관리를 위해 무척 도움 되는 한 학기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더욱 즐거웠던 일은 입이 즐거운 제3교시였다.
2교시까지 강의를 마친 후 교수님과 원우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3교시에 간단한 맥주 파티로 약 한 시간 정도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원우회가 잘 뭉쳐지고, 역동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다.
마지막 시간에 들었던 박상철 교수님의 '역노화가 아닌 순노화의 세상을 이루자'는 강의에서 백세인의 삶의 질이 높은 집단의 유형으로는 '자기 부양중심형'이 54%를 차지한다고 했다.
미래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노인복지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준비를 했으면 본인의 노력에 의해 노후를 책임질 수 있다는 설명에는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