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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콩새작가 Dec 18. 2024

웹 드라마 광고의 효과


 이마트는 드라마 형식의 광고 '나의 소중한 세계'를 통해 400여 종의 수입 맥주를 판매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 광고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반전 요소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수입 맥주 매출이 29.5% 증가했다.

 2017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영상광고 부문에서는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고는 신혼부부의 현실적인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리며, 남편이 아내의 허락을 받아 맥주를 사러 가는 모습을 통해 이마트의 다양한 수입 맥주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웹드라마 형식의 광고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홍보하지 않고,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다.

이러한 방식은 소비자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고 거부감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주인공들의 일상, 갈등, 감동, 재미 요소를 통해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와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특히 젊은 세대는 감동적이거나 재미있는 콘텐츠에 더 큰 호응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10분 정도의 짧은 드라마 형식은 모바일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쉽게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되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또 다음 내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마트의 '나의 소중한 세계' 광고는 큰 인기를 끌며 수입 맥주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많은 기업들이 웹드라마 형식의 광고를 채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KCC 건설의 '문명의 충돌' 시리즈는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고급스러운 주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고, 삼성전자의 '두근두근 라이프'는 청년들의 사랑과 일상을 중심으로 전자기기를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감성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재미와 감동을 주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감정 이입을 일으키는 이야기 덕분에 공유와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브랜드와 스토리가 연결되어 긍정적인 이미지와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웹 광고의 핵심은 소비자와의 감정적 연결을 통해 강렬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일상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접근은 소비자 관계를 강화하고, 유명인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광고가 소비자의 감정과 경험에 중심을 두게 될수록 브랜드는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제는 지면 광고보다 웹 광고가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시대가 되었다.

앞으로는 신문도 없어질 것 같고, 일간지, 월간지 등도 사라질 것 같다.

AI 시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살아갈수록 더 흥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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