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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쉬
Jul 30. 2023
오랜만에 책을 들고 카페에 갔어요.
혼자 카페에 간 것도 오랜만이고
책을 읽는 건 또 얼마만인지요.
처음 들어간 동네 작은 카페.
커피 맛이 아주 좋아서 사장님께 바로 말했지요.
커피가 정말 맛있다고.
나무로 만든 컵홀더도 예쁘다고.
볕이 드는 문가에 로즈마리 화분이 놓여있어요.
로즈마리 향 아시죠.
잎을 살살 문질러 코끝에 대니 내가 기억하는 그 향이
안으로 들어와요.
내 몸은 옅게 탄성을 질러요.
결심했죠.
로즈마리 화분을 사야겠어.
못할거 없지.
로즈마리 화분을 사려구요.
생각해 보니 전에도 그런 마음을 먹은 적이 있어요.
이번엔 꼭 사려구요.
이상하게 결심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다니.
아, 이 카페는 다음에 또 들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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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는 로즈메리의 비표준어라는데
이거 원, 자장면처럼 어색하네요.
8월1일 우리집에 도착한 로즈마리. 약속을 지켜 기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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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피쉬
드문드문, 내 안에 말 다발이 고이면 글을 씁니다. 어디론가 흘러가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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