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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빅피쉬 Jan 27. 2020

우리 사이가 변한 건

너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사랑한 건 스물다섯 살너였어.

지금의 넌,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건,


아니야.

내가 원하는 건 과거에 있지 않아.


다시 말할게.

너를 사랑한 건 스물다섯 살의 나야.


내가 변했어.


그리고 미안해,

나는

변하지(도) 않은 너를 이해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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