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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휴스꾸 Oct 12. 2022

[작은 사진전]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포토그래퍼 필재

<작은 사진전>은 차마 인터뷰에서 전하지 못한 미공개 사진과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포토그래퍼가 마주 본 흐름의 찰나를 이야기와 함께 접해보세요.





올해 여름 중에 가장 더웠던 주간으로 기억한다.

밖에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비도 조금씩 오다 말다를 반복해서, 짜증이 피어나는 날씨였다.




호후 인터뷰어 산 님, 나경 님, 휴스꾸 인터뷰어 알라. 모두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래도 빛 자체는 괜찮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확인하니, 여태까지의 인터뷰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 담겨 있었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금세 사라졌다.




홍익대학교. 난간에 살포시 기댄 셋.


아쉬웠던 점은 날씨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주변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것.

앞으로는 오며 가며, 이것저것 담아볼 생각이다.




캠퍼스 건물 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셋.


나는 루틴이 고정돼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타 학교에 방문할 일이 사실상 없는데, 이렇게 다른 학교 사람들과, 그들의 학교에서 사진을 찍으니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해보고 싶다.






<휴스꾸 X 호후 콜라보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작은 사진전>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서 | 포토그래퍼 필재





*휴스꾸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휴스꾸 인스타그램

-휴스꾸 페이스북


[Humans of skku]
휴스꾸(Humans of skku)는 2013년부터 성균관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과 근처 상권까지 인터뷰 대상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장문의 인터뷰 본문, 깊이 있는 사진과 휴스꾸를 꾸려나가는 운영진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휴스꾸의 모습을 담아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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