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꾸 요모조모]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시원한 냉동고에서 따뜻한 손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by 휴스꾸

<휴스꾸의 요모조모> 운영진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한 줄 형식의 콘텐츠입니다.

휴스꾸의 다양한 취향을 함께 나눈다면 저희의 인터뷰를 더욱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열네 번째 휴스꾸 요모조모는 휴스꾸 운영진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를 알아보려 해요. 빙수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계절은 언제일까요? 당연히 여름이고, 두 번째는 겨울이라고 하네요. 11월 초입, 가을의 끝물이자 겨울이 다가올 때 여러분이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고를 최애 아이스크림 메뉴판을 미리 소개하고자 해요!



또트 | 혹시 토마토마를 아시나요•• 어릴 땐 토마토 주스류를 싫어해서 도전도 안해본 아이스크림인데요. 올해 우연찮게 한 번 먹어보고는 이번 여름을 이 친구와 함께 보내게 됐어요. 딱 토마토를 앏게 썰어 설탕에 절인 그 맛. 특유의 상큼함과 달달함이 정말 조화로와요.


봄봄 | 녹차마루... 고등학교에 매점 대신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었어요. 친구가 맨날 녹차마루만 먹으면서 극찬하길래 한 입 뺏어먹다보니 저도 녹차마루 덕후가 됐어요. 원래 그 전까진 녹차로 만든 무엇이든 싫어했는데요. 녹차마루를 좋아하면서 녹차 맛의 진가를 알게 돼서 지구 상의 녹차 무언가 모두를 사랑합니다.


아뵤 | 모든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너무 어렵네요. 처음 한 입을 먹고 넋이 나갔던 건 녹차마루예요! 거슬리는 맛 없이, 깔끔하고 부드럽게 진하고 달달한 녹차 맛. 처음이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똑같은 감동은 없긴 했지만요.


연채 | 빠삐코요!!! 빠삐코는 어릴때부터 진짜 좋아해서 CM송도 다 외워요. 빠빠라빠빠라빠 삐삐리 빠삐코 (헤이!)

지금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초등학생 시절에는 삼강 빠삐코였는데 이젠 롯데 빠삐코여서 아쉬워요. 이런이야기 하면 나이 든거라고 하던데.. 저희 부모님도 늘 열두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이야기를 그렇게 하셨거든요...◡̈ 그 광고는 88년도 광고래요 헤헤


은빛 | 어려버요.. 일단 구슬아이스크림을 참 사랑하구. 스크류바 더위사냥 뽕따! 가 지금은 생각나네요.


콩알 | 정말 정말.... 어려운 주제네요. 보드라운 호두마루도 좋아하고 달콤쌉싸름한 녹차마루도 좋아하고 입가심으로 먹는 슈퍼콘 민트초코맛도 좋아해요! 아 맛있겠당


칠칠 | 아무리 생각해도 찰옥수수에요! 옥수수 알알이가 콕콕 박힌, 초록색 바탕에 옥수수 하나가 크게 박힌 포장지에 쌓인 찰옥수수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하드도, 콘도 다 좋지만 결국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을 생각하면 손가락에 조금이나마 덜 묻기 위해 바삭한 무언가로 둘러쌓인 아이스크림이 좋은 것 같아요. 거기다가 옥수수 맛이다? 안 살 이유가 없죠~


호호 | 어렸을 때는... 죠스바, 스크류바같이... 상큼한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요즘에는.. 비비빅, 바밤바같은.. 아재취향 아이스크림에만 ... 손이 가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그래서.. 요즘 가장 많이 먹는 건 비비빅입니다... 부드럽고.. 달달해서 좋아요..






아이스크림은 그 맛과 향, 패키지까지 다른 간식과 다름없이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 민트초코 붐이었을 때는 질세라 민트초코 맛이 나오고, 떡도 넣어보고 그랬죠.


하지만 그럼에도 진리는 월X콘인 것처럼, 휘황찬란한 아이스크림이 아무리 나와도 손을 결국 가장 처음에 나온 오리지널에 향하는 것 같아요. 다른 맛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바닐라, 초코처럼요. 아이스크림도 결국 끝에는 순정일까요? 어려운 고민입니다.


겨울에 꽁꽁 언 손에 들고 먹을 별미 아이스크림, 지금부터 하나 골라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휴스꾸의 요모조모>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 인터뷰어 칠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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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 of skku]
휴스꾸(Humans of skku)는 2013년부터 성균관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과 근처 상권까지 인터뷰 대상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장문의 인터뷰 본문, 깊이 있는 사진과 휴스꾸를 꾸려나가는 운영진의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휴스꾸의 모습을 담아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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