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를 조정하는 소수
자유,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 정의, 또는 그런 옳다는 신념에 대해 움직이는 소수
그런 것과 상관없는 듯, 무관하기도 한 아주 많은 다수
뉴스에 나오고, 시대를 저항하며, 또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소수
역사에는 잘 씌여지지 않지만, 시간을 이어가는 대류, 다수
세상에 중간은 없는 건지
소수와 다수 속에서만 그 신념과 사상이 이루어지는 건지
다수는 그래서 단지 숫자의 우월로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의 포괄성에서 압도하고 항상 승리의 높은 확률을 갖는다
내가 소수가 아니라면, 소수에 가깝다고 해도
난 다수로 반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슈가 되고, 사건이 되고, 화제가 되는 건, 소수이겠지만,
결국, 많은 걸 무관심과 중도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에
다수가 그 역사와 시대를 만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여기서 다시, 다수를 이끄는 소수
다수의 의견을 반영하지만, 그들 역시나 소수이다
이 소수의 지지를 받는다면, 반대의 소수도 승산은 있다
결국, 적은 의견, 다른 생각은 소수가 이끄는 다수가 결정을 내리고
다수가 늘 압도적이고, 결정권이 있는 듯 보이지만
소수가 이 모든 걸 조합하고 도출한다
모든 건 한 점에서 시작된 것을
지금은 비록 한 개의 점일지 모르나
그 점이 없이는 선과 면, 도형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난 나에게 모일 다수를 찾아 소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