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詩
바람에 꾀여 구석 깊게 숨어 있던
똘똘 뭉쳐 있던 먼지들이
두려움에 사로 잡혀
몰래 밖으로 나와 버렸다
치즈를 먹으러 몰래 나온 생쥐처럼 말이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나와
서로 당황하고 황당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