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주 볼렝저에 이은 첫 레드와인 페블레 와이너리의 마르사네 에세죠. 프랑스 부르고뉴 빌라쥬 등급 와인으로 연한 자주빛 루비 색상에 달달한 바닐라 향이 피어오른다. 가벼운 바디감에 산미가 살짝 돌고 블랙체리, 레드체리, 가죽과 스모크 풍미까지, 맛이 향보다 더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실향이 더 두드러졌고 육사시미, 소고기 안심과의 페어링도 무척 좋았다.
소고기와 레드와인의 조합.
조금 진부할 법도 한데 역시 클래식은 언제나 옳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Classic
1. [형용사] 일류의, 최고 수준의 2. [형용사] 전형적인, 대표적인 3. [명사] (책·영화·음악 등이) 고전, 명작 4. [명사] 전범, 모범
20240522. FAIVELEY MARSANNAY Es Chezots with 육사시미 in 칠프로칠백식당 신논현직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