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愚公移山)은 어떤 일이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이다.
노자는 "아름드리나무도 털끝 같은 싹에서 나오고 구층 누각도 한 줌 흙이 쌓여 올라간 것"이라고 했다.
목표를 가지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모든 일들은 결국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목표가 단순히 큰 성공, 대단한 명예가 아니라면 말이다. 큰 성공을 이루는 것은 운이 작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결국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이 진정 최선이었는지, 노력의 기간이 너무나 주관적인 기준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일에서 수십 년 동안 지속적인 노력을 해온 사람들을 바라볼 때, 그들이 견뎌온 시간들을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 몇 년 안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바라볼 땐, 운을 넘어서는 실력이 있는지를 파악하면 좋겠다.
매일 걷는 성실한 걸음 걸음이 때로는 지치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곳을 향해 매일 성실한 노력을 이어가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죽기 전, 100권의 책을 쓰겠다고 책에 썼던 건 당연히 그게 가능할 거라는 생각보다는 죽을 때까지 쓰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절반도 못 쓰고 생을 마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책 몇 권 쓰고 대단하다 여기지 않도록 100권을 향한 매일의 노력을 당연히 여기기 위해 목표를 정한 것이다. 거대한 목표 앞에 내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려는 의지인 것이다. 한 권 한 권 써내면서 남들이 나를 대단하다 여기면 그만큼 겸손한 마음을 잃을 수 있기에 큰 목표를 세우고 한 권 한 권
써내는 노력의 과정을 당연히 여기고자 했던 마음이었다.
지금 자신의 모습에 비해 아주 거창한 꿈을 품어도 괜찮다. 꿈을 이루기 위한 매일의 노력을 이어갈 의지가 있다면 말이다.
'지금 시작해서 되겠어?'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어?'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을까?'
'나에게 가능한 꿈일까?'
이런저런 불필요한 생각으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면 후회만 남을 것이다.
현재 나이와 상관없이 뭔가를 이루고자 마음 먹는 것은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살겠다는 의지다. 우리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을 때, 활력이 생기고 인생이 재밌어진다. 작은 목표도 괜찮다. 매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