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

by 허지영작가

나는 가끔 나의 책을 펼쳐서 읽어 보고, 독자분들이 보내주셨던 리뷰 글,

사진들을 다시 찾아보기도 한다.

오늘은 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책 읽고 글쓰며 시간을 보낸다.

나의 여섯 번째 책을 펼쳐본다.

<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

이 책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코로나가 시작된 후,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6개월동안 써내려간 책이기에.

이 책이 나온 후 많은 기회가 왔다.

코로나는 지속되었지만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특히 해군 특강을 15차례 정도 하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복무중인

해군들과 유튜브 라이브로 소통하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코로나로 일상이 멈추었다고 실망하고 주저앉아 있었다면

이런 기회들은 내게 오지 않았을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더 큰 열정과 간절함으로 책을 썼기에

나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독자분의 리뷰


이 책은 원고 없이 출판사와 계약한 책이다.

한 출판사에서 원고 없이 두 권의 책을 계약했다.

출판사에서는 두 권 모두 내가 만든 목차를 컨펌해준 후

약속한 날짜까지 나를 믿고 기다려줬다.

중간에 어떤 확인도 하지 않았다.

책이 나온 후 많은 독자분들이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블로그에서 오랫동안 소통했던 한 이웃분은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한 글쓰기 책은 대부분 읽어보았다고 했고

읽었던 수십 권의 책들 중 이 책이 최고의 책이라는 극찬을 해주셨다.

다음 책도 그 다음 책도 실망시키지 않아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분의 말씀은 오래도록 내 가슴에 남아 나로 하여금

계속 써야할 이유가 되고 있다.

감동적인 리뷰를 써주신 독자분들의 메시지를

늘 간직하고 자주 들여다보며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





독자분들은 여행을 하면서 또는

일상에서 책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

내가 살아가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좋은 책을 써줘서 고맙다는 피드백이다.

한 권 한 권 온 마음으로 영혼을 갈아넣어서 쓰기에

나의 진심을, 나의 열정을 알아봐주는

메시지는 내게 가장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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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프롤로그>부분을 공유한다.

분량이 꽤 많다.

다시 읽어보면서 이 책을 집필할 때 생각이 많이 나고

나에게 독서와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책을 쓰면서 정말 좋은 건, 내가 가진 것으로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며,

또 하나 그때 그때 내 생각이 사라지지 않게

한 권의 책에 담아둘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나의 모든 에너지가 담긴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 나의 에너지가.

이렇게 다시 읽어보면서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그때의 열정을 다시 끌어올 수도 있다.


<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

책의 제목은 원고를 쓰기 전에 내가 지었던 책 제목이다.

책 인쇄전까지 출판사에서는 제목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 제목보다 더 좋은 제목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독자분들은 긴 제목을 줄여서 이렇게 불러주었다.

'나깨책 마훔글'이라고.

"작가님이 '나깨책 마훔글'작가님이셨어요?" 하고 놀라며

내게 말을 걸어주셨던 분이 생각난다.

나의 화려한 프로필 사진만으로

내가 글을 잘 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내 책에 별 기대감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상관없다.


읽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나의 글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것을 독자분들은

잘 알고 있다. 분명한 사실이다.

글을 잘 읽지 않는 세상에서

무모하게도 나는 글로써 승부를 보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

그 꿈은 느려도 나답게 살아가게 해주고,

한계 없는 성장으로 이끌어주기 때문에 내게 소중하다.

제목처럼 독서는 나를 깨우고,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진정 살아있다는 느낌을 준다.


작가를 꿈꾸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집필에 도움을 얻고 있으니 감사하다.

나의 책이 다시 살아 숨쉬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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