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으로 사람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저마다 크고 작은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할 때, 정말 이게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 때 나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지만 마음 한편으로, '잘한 일인가' 의심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남들이 다 하니까 따라서 했는데 중간중간 '내가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멈추지 않을때 고민이 시작된다.
어떤 선택을 한 이후에 또는 선택을 할까 말까 고민할 때, 다양한 순간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일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려고 하는가?'
'지금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일이 아닌데 남이 하는 대로 따라서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이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자. 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데 회피하기 위해서, 당장의 즐거움과 위안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이렇게 고민하고 흔들리는 지금의 내 모습이 마음이 드는지 생각해보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왜 마음에 들지 않는지 생각해보자.
혼자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내가 왜 불필요한 것에 집착하는지, 꼭 필요한 일을 외면한 채 외부적인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내가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진정으로 나를 위한 일인지, 누군가를 위한 일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중심으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선택과 집중을 잘한다. 외부적인 요인으로 흔들리는 대신,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해나가는 것에 몰입할 것이다. 이런저런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우리는 혼자 있는 시간에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만으로도 충분히 깨우칠 수 있는 존재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내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에너지를 쏟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남들이 즐겨하는 활동들도 기피한다는 것을 안다. 흔들림 없이 내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늘 궁금해하고, 필요한 경우 조언을 구한다.
내가 무엇을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는지 스스로 알아야 한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들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쏟게 되고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고 열심히 살았는지 모르겠다는 허무함만 남게 된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났었다.
우리는 매일 선택을 하며 산다.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중간중간, 내가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