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를 해냈을 때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면 좋겠다. 새로운 것을 배울 기회를 주는 것은 자신에게 해주는 최고의 보상이라 생각한다.
비슷한 일상이 반복되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지루함을 잠재울 수 있다. 하고 있는 것들을 계속 하면서도 추가적으로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배우는 것은 스스로에게 큰 만족을 준다. 그저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의 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줄 수도 있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천직으로 이어지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의 결과를 미리 알 수가 없다. 재밌을 것 같아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과 맞지 않다고 느낄 수 있고, 단순히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너무 잘 맞아서 1년, 3년, 5년 지속하면서 전문성을 키우게 되기도 한다.
스스로에게 해주는 보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할 것이다. 나는 첫 책을 쓰고 나서는 자신에게 물질적인 보상을 해주었지만 그 이후에는 새로운 배움에 투자하는 것으로 보상했다. 물질적인 것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기회를 주는 것만큼 멋진 보상이 있을까.
한 분야에서 오래도록 노력하며 일정 수준 이상이 되었다 해도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처음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다.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일의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우리는 지난 일들을 너무나 빨리 잊어버리고, 앞만 보며 달릴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겸손한 마음을 잃기 쉽다. 그런데 새로운 뭔가를 배울 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미 한 분야에 전문성을 키운 사람도 겸손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넓고 배울 수 있는 것도 넘쳐난다. 그 중에서 작은 관심이라도 있는 것에만 우리는 연결이 된다. 어느 순간, 우연히 내 마음에 들어오는 것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보자. 일상에서 새로운 배움을 추가하면 지루함이 들어올 틈이 없다. 나는 이런 방식으로 한 가지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반복할 수 있었다. 늘 새로운 마음을 품고서 말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자신에게 작은 보상이라도 해주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