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만의 화수분을 갖고 있는가

by 허지영작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화수분처럼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만의 화수분을 갖고 있는가는 매우 중요할 것이다. 나는 다른 측면에서 화수분을 말하고 싶다.




나에게 화수분은 '책 쓰기'다. 책은 내가 아는 것만 쓰는 것이 아니라, 배움을 이어가며 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50권, 100권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단, 건강이 허락한다면 말이다. 배움은 꾸준히 이어갈 자신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생의 길이만큼 원하는 내 모습으로 살아가면 될 것이다. 길든 짧든 상관없이.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시력이 나빠지고, 주름이 느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내가 마음 먹은대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은 이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준다.

나는 책을 쓰기 위한 독서를 즐겨한다. 단순히 읽고 싶어서 읽는 책보다는 집필을 위해 몰입해서 읽는 책이 더 많다. 목표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독서를 통해 깨우친다. 이왕 읽는 책이라면, 더욱 엄선해 집필에도 도움을 얻고, 독자에게도 도움을 준다는 생각이다.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라서, 누군가 읽어보라고 해서 읽는 책보다는 집필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공부와 관련된 책을 즐겨 읽는다. 내가 선택한 책들이 나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만의 화수분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재물이 계속나오는 화수분은 아닐지라도, 누가 뭐라 하든 꾸준히 해나갈 자신이 있는 것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을까. 꾸준함은 자신감을 준다. 자신감을 키워가면서 즐거움 또한 커진다. 내게 책 쓰기가 그렇다. 인생에서 내 중심을 잡도록 해주는 유일한 것이다. 그러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대박을 꿈꾸지 않는다. 운이 좋고 하늘이 도와준다면 가능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생각은 지금 충실히 살아가는 삶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 노력으로 얻는 것이 진정한 나만의 화수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누가 뭐라 해도 꾸준히 하고 싶은 것 하나쯤 만들어두자. 그것만으로도 사는 재미를, 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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