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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버블 붕괴?

Feat. 버블은 쉽사리 꺼지지 않는다

by 코인콜럼버스 Mar 20. 2025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기대감과 DOGE 수장으로 머스크가 임명된 이후 뜨겁게 불타오르던 테슬라 주가는 역시나 처참하게 무너졌다. 한때 서학개미들의 영원한 원픽이던 테슬라의 주가 추락으로 인해 언론들은 머스크의 정치 참여와 기행이 테슬라에게는 가장 큰 악재라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11월 주가가 폭발적으로 오를때는 언론들은 머스크가 트럼프에 과감히 베팅한 걸 두고 승부사라 칭찬하기 바빴다.)


과연 언론의 지적대로 테슬라의 버블은 붕괴한 것일까?

브런치 글 이미지 1

테슬라의 주가 움직임은 실적 보다는 대중들의 기대감에 의해 크게 움직여 왔는데 

즉, DOGE 코인 처럼 밈주식에 가깝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가야 한다.

따라서 실적을 기반으로 테슬라 차트를 분석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게 또 없다.


테슬라는 시세가 급등할 때는 머스크가 추진하는 미래 산업들의 장및빛 전망들이 언론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중의 기대를 한껏 모을때 단기간 급등이 연출되는 경향이 아주 높고

예를 들어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나 옵티머스 로봇, SpaceX 등과 같이 머스크가 동시에 벌이고 있는 첨단 산업들에 대한 언론들의 기대감이 쏟아질때 테슬라 주가는 실적을 무시하고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테슬라 조정 구간으로 미디어들이 테슬라에 대한 우려와 악담을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 테슬라 조정구간에는 항상 그래왔던 것이다.

그러나 차트를 분석하다보면 오히려 단기간에 과도하게 폭락하는 것은 향후 되돌림 역시 거셀 수 있음을 암시하는데 머스크라는 초대형 떡밥 재료가 벌써 시장에서 유통기한이 다된 것일까를 한번 살펴봐야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2014300075?input=1195m

지난 주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공포가 절정을 찍을때 트럼프는 뛰어난 쇼맨쉽 퍼포머 답게 언론들 앞에서 테슬라를 구매하면서 시승하는 쇼를 펼친 바 있는데, 여기서 또 한번 머스크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여줬다.(그 타이밍은 테슬라 차트가 바닥을 찍는 시점으로 그는 기가막힌 차트 분석가이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503190549&t=NN


그러면서 트럼프 행정부 아래 테슬라 미래에 가장 중요한 로보택시 상업화의 규제 장벽이 하나둘씩 풀리고 있는데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군림하는 한 미국 정부의 규제 장벽은 테슬라에게는 큰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8853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315_0003099868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31822121885692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9127700009?input=1195m

테슬라 주가가 주춤한 이때 머스크의 또다른 사업들은 승승장구 하고 있는데 

가치가 폭락했던 X의 가치는 다시 급등했고, SpaceX와 xAI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미국 첨단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서학개미들은 폭락하는 테슬라를 빠르게 손절 하고 있는 중이고


과연 테슬라의 버블은 붕괴한 것일까? 

아니면 또 한번 전세계 투자자들의 밈주식으로 부상하기 전 

열심히 개미들을 털어내는 중인 것일까?


대중들은 이번에는 과연 정답을 맞출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올해 연말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알게 될 때 쯤이면 이미 기회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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