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코인콜럼버스 Mar 17. 2018

마이클 노보그라츠, 그는 예언가인가? 전략가인가?

Mar. 17. 2018

월가에서 '헤지펀드의 전설'로 불리는 남자가 있다.

그는 바로 마이클 노보그라츠

1964년생인 그는 골드만삭스 출신의 헤지펀드 매니저로 2007, 2008 포브스에서 선정한 억만장자에 선정되기도 한 인물 입니다.


이미 월가에서도 스타인 그는 최근 새로운 별명이 생겼습니다.


바로 비트코인 무당


작년 비트코인이 5000불을 돌파할 무렵에 연말까지 1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전망한 이후 실제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최고점인 2만달러 근처까지 폭등했으며,

http://m.etoday.co.kr/view.php?idxno=1548028&ref=https%3A%2F%2Fwww.google.co.kr%2F#cb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는

돌연 8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고 또 시간이 지난 지금 그의 예언은 현실로 이뤄졌습니다.

http://m.fnnews.com/news/201802021418266226

그런 그는 8000불 예언을 하면서도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아직 끝난것이 아니며 잠시 멈춘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http://cointoday.co.kr/2017/11/28/오늘의-뉴스-노보그라츠-내년말까지-비트코인-4만달/

2018년 말 4만달러의 믿기 힘든 목표가를 다시 제시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마치 무당처럼 매번 대중들의 가격예상을 깨고 그의 예언이 실현되는 상황 속에서 그의 움직임을 따라 조용히 그리고 신속하게 움직이는 한 기관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골드만삭스.

최근 골드만삭스는 자회사 서클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폴로닉스' 인수를 하며 거대 월가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는데


그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역대 최악의 폭락장과 대중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의심이 커질대로 커진 상황 속에 이뤄졌으며,


모두가 암호화폐 투자는 욕망에 눈이 먼 희대의 사기라고 손가락질하는 지금에도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야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057727

이러한 골드만삭스의 최근 움직임과 비슷하게, 마이크 노보그라츠 또한 역대 최악의 폭락장 속에서 '암호화폐 업계의 골드만삭스'가 되겠다며

암호화폐 전문은행 설립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1&aid=0003195122


이건 바로 기존 금융의 지배자였던 월가가 미래 금융의 기대주로 불리는 암호화폐 시장까지도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밖에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니 작년 비트코인의 미친듯한 폭등과 그리고 최근 이어진 말도 못할 고통스런 폭락을 모두 맞춘 노보그라츠는 그가 무당이어서가 아니라 그의 뒷배경에 있는 월가 자본의 치밀한 전략 때문이었다는 의심을 떨칠 수 가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전세계인들에게 작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할 것 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