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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콜럼버스 Mar 17. 2018

빗썸 그리고 네이버

Mar. 17. 2018. -2-

빗썸, 네이버 통해 암호화폐 거래 시세 제공 서비스 제휴

http://cm.webdaily.co.kr/view.php?ud=2018031510140684536104cae7e1_7

최근 빗썸과 네이버 간 암호화폐 시세 제공 서비스 제휴 소식이 알려졌다.


워낙에 암호화폐가 뜨거운 감자다 보니 네이버가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은 이해하지만

그 거래소가 바로 빗썸이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지금 경쟁사 다음의 경우 자회사인 업비트를 통한 시세제공 서비스를 이미 시작한 상태인데

다음카카오의 경우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운영 중인데 비해 네이버의 국내 거래소 사업 소식은 여전히 감감 무소식이다.


얼마전 다음카카오 CEO의 강연을 보듯 이미 IT기업들은 블록체인의 밝은 미래를 매우 확신하고 있고 네이버 또한 옆나라 일본에서는 라인을 통한 거래소 진출 소식을 알렸는데 정작 국내에서만 거래소 진출 소식이 없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현 빗썸의 사장은 NHN 출신 전수용 사장이며, 이미 몇달 전 네이버의 빗썸 인수설 뉴스가 터졌었다는점(결국 부인했으나),

그 인수설 이후 빗썸의 정규직 400명 채용 소식, 빗썸페이와 소셜커머스 업체들과의 제휴, 키오스크 사업 진출, 비트페이와 제휴로 국제송금시장 진출 선언까지 숨가쁘게 이어진 빗썸의 사업확장은


기존 300만 안티를 양산했던 최악의 운영의 빗썸이 아닌 마치 대기업의 행보를 보는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그런 와중에 네이버와 빗썸의 새로운 제휴.


감히 예상컨대,

조만간 네이버의 빗썸 인수 소식이 들릴것이라 본다. 네이버는 반드시 국내 거래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고


그것은 새로운 거래소를 오픈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1위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자연스레 시장 점유율을 장악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다.


비덴트와 옴니텔

기존 빗썸 관련주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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