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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인콜럼버스 Mar 25. 2018

명견만리,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

Mar. 24. 2018.

3월 23일 KBS1 '명견만리'에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진대제가 무대에 올랐다.


진대제 그는 누구인가?


그는 바로 제 9대 정보통신부 장관이자 삼성전자의 핵심 보직을 거친 정보IT 분야의 거석.

즉, 한국의 IT분야를 대표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이다.


그런 그가 지금의 극심한 혼란 속에 '한국블록체인협회장'으로 대중들 앞에 다시 섰다.


명견만리의 내용은 그것만으로도 매우 유익했으나, 시간관계상 많은 것을 전달하다보니 설명이 부족했다.


명견만리를 바탕으로 블록체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

IT와 금융계의 거물들 그리고 유명 정치인들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미래를 놓고

극과극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시대의 금'으로 칭하며 양적완화의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는 달러보다 비트코인이 더욱 가치 있다고 주장했으며,


한때 미국의 유력한 대선주자 출신이자 강연가인 엘 고어는 비트코인의 알고리즘, 즉 블록체인이 정부 기능을 대체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버핏은 "암호화폐가 나쁜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악담을 퍼부었으며, 한국의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유시민은 암호화폐를 "엔지니어들의 이상한 장난감" 따위로 일축했다.

컴퓨터 상에 데이터 상의 숫자로만 존재하는 가상(암호)화폐. 도대체 왜 이것에 젊은이들은 열광하며

그 가격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치솟은 것일까?


올해 초 비트코인의 가격이 절정을 이루던 무렵, 한국의 가상화폐 투자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되었는데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자가 약 500만명임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의 투자자수는 그 시장의 짧은 역사에 비하면 정말로 폭발적인 증가를 보인 것이다.


물론, 투기라면 목숨을 거는 한국인의 성향상 비트코인과 같은 엄청난 수익률을 보여준 새로운 투자상품에 투자자들이 달려들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했으리라.

그렇다면 애초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은 왜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만들었으며 출시 초기 1비트코인 당 4원에 불과했던 이 요상한 데이터는 10년만에 어째서 2천만원이 넘는 가격까지 치솟은 것일까?


비트코인의 탄생의 이유를 알기위해선 우선 글로벌 경제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서브프라임' 사태를 알아야만 한다.


2000년 초반 발생한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경제 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미국 연준은 급격히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고, 급격히 인하된 금리는 대중들의 대출에 대한 비용을 낮추어 더 많은 대출을 일으켰고


그 대출에 의해 엄청난 유동성이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흘러가도록 했다. 심지주택담보대출시에는 대출 차주의 신용도 조차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돈을 빌려주는 '닌자대출' 까지 유행 했으니 당시의 묻지마 투자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그러자 신용도가 낮았던 이민자, 백수, 그리고 많은 빚을 보유했던 다주택자들마저 경쟁적으로 은행 빚으로 집을 쇼핑하듯 구매하기 시작했고 집을 사지 않는 건 바보 취급을 받을 만큼 집값은 무조건 오른다는 투기심리가 대중들 머리속에 자리 잡아 버렸다.


그러자 닷컴 버블때 폭락한 자산가치는 이러한 저금리 정책에 의해 서서히 회복되다 나중에는 과열된 투자열기로 인해 오히려 그 급등세가 가팔라져 미국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가즈아'를 외치게 된다.


그러자 미국 연준은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급격히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다시 금리인상 정책을 폈으나 그럼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집값은 2007년말 기준금리 5.25%를 기점으로 서브프라임으로 분류되는 저신용자들이 급등한 이자부담에 결국 파산하자 이를 신호탄으로 전국에서 집값이 폭락하기 시작했다.


이때 서브프라임 저신용자들의 파산이 나비효과가 되어 이들에게 아무런 검증없이 막대한 돈을 빌려주었던 은행들 그리고 그동안의 호황에 취해 집값은 무조건 오른다는 신념 때문에 미국 집값 지수로 구성된 파생상에 엄청난 자금을 베팅했던 미국 월가 은행들은 엄청난 손실을 봤고, 바로 이것 때문에 한때 월가를 호령했던 '베어스턴즈'는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파산하며 수많은 투자자들을 자살로 내몰았다.


역사상 가장 거대한 붕괴를 맞이했던 미국정부는 어쩔 수 없이 막대한 공적자금을 이 월가 공룡들에게 지원했지만 이 월가의 CEO들은 파산 위기에 몰린 상황에 정부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으로 이사진에 막대한 보너스 지급하여, 미국 전역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사건은 '월가를 점령하자' 라는 운동으로 번졌으며 월가는 자본주의의 꽃이 아닌 탐욕의 화신으로 추락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 '사토카모토'라는 가명으로 '비트코인'의 논문이 발표 되었는데 8장에 불과 했던 이 짧은 논문은, 10년이 지나 전세계를 강타한 블록체인 신드롬을 일으킨다.

 

비트코인의 성지로 불리는 이웃나라 일본.

한국과 지리적으로는 가장 가깝지만 정치, 문화적으로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일본답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반응에서도 한국과는 극과 극을 보여준다.

일본은 2020년 개최될 도쿄올림픽에서 동전과 지폐가 없는 올림픽을 선언하며 암호화폐 사용을 정책적으로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얼마전에는 이러한 암호화폐를 법적지불수단으로 격상 시키며 암호화폐 구입시 부과하던 부가까지 없앴다.  


또한, 일본기업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법적 자산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기업 회계기준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일본과는 정반대로 2017년 초까지 세계 가상화폐 시장의 80%를 차지했던 중국은 작년 5월 중국 내 ICO를 전면금지했으며


9월에는 중국 내에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마저 금지해 사실상 가장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 나라가 되었다.


이에 영향을 받아 한국도 국내에서 ICO를 금지했으며, 1월에는 갑작스런 박상기 법무부장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언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가상화폐의 가격을 일순간에 추락시켜 버렸다.  


그렇다면, 왜 중국과 한국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해 이토록 엄격한 규제를 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외화유출 방지에 있다.


중국은 이전부터 중국의 외화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해 왔는데 중국인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세계 각국의 거래소로 외화를 반출하자 이를 막기위해 아예 모든 거래를 차단해 버린것이다.


한국 역시 비트코인 가격이 절정에 달했던 1월, 무려 60%에 달했던 김치프리미엄으로 인해 엄청난 재정거래 차익이 발생하자 이 자본이 국내 중국인 환전상을 통해 지속해서 유출되었고  그 규모에 놀란 한국정부는 아예 외국인의 국내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시켜 버렸고 더 나아가 거래소 폐쇄 카드 까지 꺼내게 된 것이다.


(ICO란, 주식의 IPO와 같은 개념으로 코인개발자가 돈이 아닌 비트코인을 투자받고 그들이 개발한 코인을 투자자에게 일정비율 지급하는 방식으로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것이다)

원래 블록체인의 의미는 기존 금융기관인 은행을 중심으로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중앙화된 방식에서 탈피해 경제에 참여하는 모든이들이 그 거래 기록을 공유하며 누구나 그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는데 있다.

즉, 기존 은행의 역할을 모든 참여자에게 분산 시켜 은행을 배제하고 탈중앙화 경제를 실현하는 것이다.


기존의 방식에서는 거래기록을 유지하고 해킹을 막기 위해서 그 비용을 모두 은행이 부담해야 했던 대신 은행은 중개자로써 막대한 권한과 이익을 동시에 누렸다.


 따라서 블록체인에서는 이러한 기록과 보안 유지 비용을 모두가 균등히 부담함으로써

중간자인 은행 없이도 P2P 방식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즉, 기존 은행이 누리던 권한과 이익을 모두에게 골고루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매우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과물이었던 비트코인이었지만,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고 가격이 오른만큼 많은 이용자가 생겨나면서 비트코인 시스템은 과부하가 걸려 버렸다. 


장점이었던 매우 낮은 수수료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수료 역시 폭등해 오히려 은행 수수료 보다 훨씬 비싼 수수료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그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비용도 채굴가능한 비트코인의 숫자가 급격히 줄면서 그 채굴 난이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 막대한 채굴 비용을 발생 시키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단점 때문에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결국 법정화폐를 대체하지 못 할 것이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사는것은 어리석은 투기라 이야기 한다.


물론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를 대신 할 수 없다.


정치권력은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신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을 것이며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는 법정화폐의 역할을 대체하는데 있지도 않다.


비트코인은 워즈니악이 이야기 했던 것처럼

디지털시대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블록체인 시대의 금' 이다.


블록체인 열풍속에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코인을 발행하며 비트코인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고

대기업들마저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는 추세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의 기축으로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산업이 커지는 만큼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예를 들자면 지금도 다양한 분야의 ICO가 준비중이고 모든 ICO가 비트코인을 통해 펀딩 되므로 그에 따른 비트코인 수요는 계속해서 커지는 구조다.


즉, 비트코인은 당장 법정화폐를 대체하는게 아니라 그 쓰임이 다르므로 법정화폐와 공존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정치권력이 비트코인을 견제하는 이유는 그들이 지난 십년간 중앙은행을 통해 양적완화를 지속하며 스스로 법정통화의 가치를 낮추자 상대적으로 발행량이 정해진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지는것을 두려워 하는 것 뿐이다.



진대제 협회장이 언급했듯이 9년 뒤면 세계 총 GDP의 10%가 블록체인의 형태로 저장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는 주식회사 체제의 현 기업체제가 앞으로 10년동안 블록체인 기반의 기업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미 카카오, 네이버 등의 IT기업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라쿠텐 등 유통공룡들 까지도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예측은 결코 과한것이 아니라 본다.


지금은 가장 엄격히 블록체인 산업을 통제하는 것처럼 보이는 중국 정부도 뒤로는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 블록체인 관련 특허에서 가장 많은 수를 중국이 보유 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 블록체인 사업에 투자해도 될까?라는 질문은 이 산업이 미래에 과연 대세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란 질문과 동의어라고 본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에게 맡기겠다.


아래는 블록체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위에서 등장한 Abra라는 기업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제송금업체로 Abra의 플랫폼에서 유명 암호화폐와 세계 각국의 법정화폐를 자유자재로 상호 거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예를들어 원화에서 달러로 송금도 가능하며 비트코인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로든 원하는 화폐로 송금이 가능하다.


즉, 가상화폐를 현실 금융과 절묘한 방법으로 결합시킨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등장은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지던 블록체인을 우리의 실생활에 빠르게 자리잡도록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블록체인을 기업내 주주들의 투표 방식으로도 활용하고 있고 블록체인 특유의 해킹이 불가능하고 투명하다는 이점 때문에 기존의 방식처럼 꼭 모든 주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하고 개표를 해야하는 불필요함이 사라졌다.


그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가 투명해졌기에 전세계 어디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히 투표할 수 있게 되어 소액주주들의 권리행사가 보다 더 쉬워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아케이드 시티'

아케이드 시티는 블록체인 방식의 우버로 불리는데

기존 우버와 다른점은 노동자인 운전자로부터 수수료를 일절 요구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우버가 30~40%의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과는 달리 운전사가 받는 요금의 100%를 보장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자인 운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아케이드시티는 그럼 어떻게 수익을 올리냐고?


아케이드시티는 그 서비스를 오픈 하기전에 이미

아케이드 토큰을 발행하며 ICO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고 이때 회사의 지분을 남겨두었기에 차후 아케이드 시티 플랫폼이 성장해 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레 아케이드 시티 개발자의 지분의 가치도 상승하는 구조다.


즉, 운전자를 착취해 수익을 남기는게 아니라 운전자와 개발자가 서로 윈-윈의 방식으로 동반성장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운전자라면 수익을 100% 보장해주는 아케이드시트로 가겠는가?

아니면 수수료를 40%나 떼가는 우버로 가겠는가?


공급자가 없는 시장은 존재할 수 없으니 이 경쟁의 끝은 이미 정해진 게 아닐까.

진대제 협회장이 간단히 설명한 공개형 블록체인과 폐쇄형 블록체인.


방송에서는 시간의 제약 때문에 너무나도 간단히 설명했지만 사실 이것은 따로 포스팅을 해야할만큼 매우 중요한 차이다.


왜냐면 폐쇄형 블록체인은 오픈형과 달리 소수의 허가받은 참여자들에게만 기록에 참여할 권리를 주기 때문에 탈중앙화라고 할수가 없으며 사실상 기존의 중앙화된 경제체제와 별다를게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므로 차후 따로 포스팅 하겠다.

도대체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분들은 꼭 사용법을 봐두시길.

앞으로 저 ATM이 은행 ATM만큼 흔해지는 세상이 올 것이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

가격이 오르겠느냐와 같은 해봤자 뻔한 질문이 아니라서 답변하는 진대제 협회장도 기뻤으리라.


지금 중국과 러시아 뿐만 아니라 각국의 중앙은행이 자국화폐의 블록체인화를 공식적으로 연구중에 있다.


따라서 잘 모르는 대중들은 정부기반 디지털화폐가 등장하면 기존의 코인들은 다 필요가 없어지는게 아니냐란 매우 단순한 사고를 하고 있다.


이것을 진대제 협회장이 단순명료하게 정리했다.


"디지털 법정화폐는 가상화폐와 성격이 다르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디지털 법정화폐와 가상화폐는 둘다 블록체인 기반이지만 그 사용의 용도에서 전혀 중첩되지 않는다.


즉 디지털 법정화폐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현금을 대체 하는 것이지

우리가 아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코인을 대체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이더리움과 같은 플랫폼 코인은 각 산업계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토큰들의 운영 OS로 작동되는 것으로서 그 가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역할을 디지털 법정화폐가 대신 할 수 없다.


그러니 디지털 법정화폐의 출시가 코인 시장을 망하게 할 것이란 기우는 하지 않아도 좋다.


가상화폐 종류가 수만가지인데 과연 가상화폐의 효용가치가 있냐고 질문하는 어르신은 사실상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감조차 잡지 못한걸로 보인다.


가상화폐라고 모든 코인들이 같은 코인이 아니고

코인들마다 각기 다른 쓰임새를 목표로 출시되었기에 실제 시장에 쓰일 수 있고 수요가 발생하면 경제적 가치를 가질 것이고


실제 사용이 불가능하다면 그 가치는 제로가 될 것이다.


그러니 가상화폐를 사는것은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니 무수히 많은 벤처기업이 생겨나는것과 특정 벤처기업에 투자하는건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원래 대부분의 벤처기업은 성장하지 못하고 망해왔다. 그것은 굳이 가상화폐라서가 아니라 현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리라.


그리고 젊은이들의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과연 도의적으로 옳은가란 질문을 던졌던 아주머니.


똑같은 질문을 던지겠다.


중년세대의 아파트 분양권 투기 열풍이 과연 도의적으로 옳은가? 도의적으로 옳지 않다면 왜 기성세대는 부동산 투기에 열광했는가?


여기에 답할 수 있다면 저 아주머니의 질문에도 답변이 되리라 생각한다.


블록체인 발명은 증기기관의 발명과 같다.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혁명이 발생했지만 그 증기기관은 석탄가격의 폭등을 불러왔다.

그러니 증기기관으로 촉발된 산업혁명이 석탄가격의 급등을 초래한것은 당연한 인과관계인것처럼


블록체인에서 암호화폐는 증기기관의 석탄과 같으므로 그 블록체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면 필연적으로 그 암호화폐 가격의 급등을 초래하는 것이다.


이 당연한 진리를 빨리 이해하는자가 미래의 부를 차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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