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흣쨔 Oct 14. 2022

바빠서 느린 산책

느린 걸음의 산책가

행동과 말이 좀 굼뜬 편입니다. 생각이 그러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이 느림을 좋아합니다. 많은 것에 애정을 쏟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저를 소개해봅니다.


느린 걸음의 산책가이자 수집가.

부러 신경 쓰지 않으면 후루룩 흘러가 버리는 일상 속에서, 그는 한 걸음씩 내디디며 이야기 조각을 수집한다. 조각은 그의 조각이기도 하고 당신의 조각이기도 하다. 때론 그림책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시 같기도 하다. 잠깐 걸음을 멈춘 그는 우리에게 따뜻한 미소를 띠어 보낸다.


일어나는 소리, 흣쨔! 입니다.





✍ 흣쨔

느린 걸음의 산책가이자 수집가.


INSTAGRAM


이전 07화 시간이 흘러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