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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Mar 29. 2021

분류와 예측에서 생성모델로 진화하다, 이안 굿펠로우

[야만인] 인공지능 발전의 뒷이야기


과연 컴퓨터가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분류하거나 예측하는 것만이 가능했던 때에는 NO라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YES라고 할 수 있죠!


이는 2014년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발표한 이안 굿펠로우 Ian Goodfellow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Stanford University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던 그는 앤드류 응 Andrew Ng의 수업을 듣고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2014년 졸업 후 몬트리올 대학 University Of Montreal에 들어가 요슈아 벤지오 Yoshua Bengio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에 대해 깊이 배우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안 굿펠로우는 한 친구의 박사과정 졸업 축하파티에서 까다로운 문제 하나를 접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컴퓨터가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였죠.

친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복잡한 통계적 분석 기법 적용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굿펠로우는 그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날 밤, 집에 돌아온 굿펠로우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냅니다.

바로 두 개의 신경망을 서로 경쟁시키면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GAN입니다.


가짜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자와 이미지의 진위를 판별하려는 식별자가 서로 경쟁을 반복하면 가짜 이미지의 정밀도가 높아지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렇게 컴퓨터가 새로운 이미지를 스스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위조지폐범이 경찰을 속이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해서 결국 속이는 것과 같죠.


간단한 발상이었지만 이안 굿펠로우 덕분에 우리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 페이스북의 real-eye-opener, cycle GAN을 통한 이미지 변환 등


이안 굿펠로우는 현재 애플의 특별 프로젝트 그룹에서 머신러닝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또 어떤 연구로 역사를 만들어갈까요?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Ian_Goodfellow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4788

https://insidehpc.com/2017/08/heroes-deep-learning-andrew-ng-interviews-ian-goodfellow-google-brain/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82%AC%EC%A7%84-%EC%86%8D-%EC%96%B4%EB%96%A4-%EC%96%BC%EA%B5%B4%EC%9D%B4-%EC%A7%84%EC%A7%9C-%EC%82%AC%EB%9E%8C%EC%9D%BC%EA%B9%8C/

Unpaired Image-to-Image Translation using Cycle-consistent Adversarial Networks. Jun-Yan Zhu, Teasung Park, Phillip Isola, Alexei A. Efros.

Eye In-Painting with Exemplar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Brain Dolhansky, Cristial Canton Ferrer.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 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wedatalab.com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chenxiaowang.kr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김가인
https://www.instagram.com/ga_casso/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면을 밝히자는 마음으로 방송PD를 꿈꾸며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항상 '한다면 한다'는 마인드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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