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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Jul 25. 2021

인공지능 형제들, 요슈아 벤지오와 새미 벤지오

[야만인] 인공지능 발전의 뒷이야기

2018년 컴퓨터과학계의 노벨상인 튜링상을 받으며 딥러닝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요슈아 벤지오 Joshua Bengio 교수

딥러닝 연구의 3대 대부 중 하나인 그에게는 쌍둥이라 생각될 정도로 똑 닮은 동생이 한 명 있는데,

바로 구글브레인의 연구원이자 공동창립자인 새미 벤지오 Samy Bengio 입니다.

구글브레인이 구글의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만큼 새미 벤지오 역시 형 못지않게 잘 나가는 딥러닝 연구원이죠.

이처럼 딥러닝 분야를 꽉 잡고 있는 벤지오 형제!

그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라왔다고 하는데요.

두 형제는 과연 어떻게 딥러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1964년과 1965년, 1년 차이로 파리에서 태어난 그들은

모로코 출신 유대인 부모님 덕분에 모로코에서 1년간 살다가

1977년에 할머니가 사시는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벤지오 형제는 10대에 들어서 컴퓨터라는 존재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미국까지 가서 컴퓨터를 산 벤지오 형제는

컴퓨터게임보다도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죠.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둘 다 컴퓨터 관련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형인 요슈아 벤지오는 맥길 대학교에서

동생인 새미 벤지오는 몬트리올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합니다.

1985년 제프리 힌튼 Geoffrey Everest Hinton 교수의 논문을 읽고 신경망과 사랑에 빠지게 된 요슈아 벤지오는

동생인 새미 벤지오에게 신경망 분야를 추천해 함께 연구를 하기 시작하죠.

2000년대 초반까지 신경망 분야는 특별한 성과가 없어 많은 투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캐나다 정부(CIFAR)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그들은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답니다.

현재 요슈아 벤지오는 MILA 연구소를 세우고 몬트리올 대학 교수로 활동하며 인재 양성에 힘을 쓰는 한편,

새미 벤지오는 구글브레인 창립 후 애플에 들어가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관여하는 등

두 형제는 이제 같지만 조금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답니다.


3권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partner=rss&ISBN=K452733925


(참고)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3/2021010300795.html

https://en.wikipedia.org/wiki/Samy_Bengio

https://en.wikipedia.org/wiki/Yoshua_Bengio

https://www.youtube.com/watch?v=73Gvs7V3Cas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 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http://www.wedatalab.com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http://www.chenxiaowang.kr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김가인

https://www.instagram.com/ga_casso/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면을 밝히자는 마음으로 방송PD를 꿈꾸며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항상 '한다면 한다'는 마인드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전준혁

https://www.instagram.com/wjswnsgur456/

각종 기초학문을 공부하여 장점들을 융합하고 단점들을 극복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학문으로 갈 수 있는 경영학과를 선택한 학생. 코딩과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것이 사고과정을 길러준다고 판단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나아가 인공지능의 역사를 탐구하고 있다.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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