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소스코드는 어디서 구할까? 깃허브
[야만인] 인공지능 발전의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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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21
인공지능을 개발할 때
기존에 존재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가져와서 학습시키곤 합니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모델의 소스코드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인공지능 소스코드를 비롯해 개발에 필요한 여러 소스코드가 저장되어 있는 서비스인
'깃허브 GitHub'입니다.
깃허브는 2008년
톰 프레스턴 워너 Tom Preston-Werner, 크리스 완스트래스 Chris Wanstrath, 피제이 하이엇 PJ Hyett 에 의해 개발된
오픈소스 코드 저장소입니다.
톰이 먼저 개발자들이 깃 저장소를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원래 알고 지내던 크리스와 하이엣이 차례대로 합류하면서
'깃 저장소의 허브'라는 의미를 가진 깃허브가 탄생한 것입니다.
사실 깃허브는 '깃 Git'이라는 분산 버전 관리 툴의
원격 저장소를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즉, 깃이 있었기에 깃허브가 탄생했다고 볼 수 있죠.
깃 Git 은 리누스 토발즈 Linus Benedict Torvalds 가 만든 소스코드를 관리하기 위한 툴로서
모든 작업의 변경사항에 대한 스냅샷 Snapshot 을 저장함으로써
모든 작업 내용에 대해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버전 관리 시스템입니다.
버전 관리 시스템은 이전에도 CVS(Concurrent Versions System), SVN(Subversion) 등으로 존재했지만
이러한 시스템들의 단점을 극복한 깃의 등장은 많은 개발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중앙 서버와 연결 없이도 로컬에서 코딩 작업이 가능했었으니까요.
중앙 서버에 연결되어야만 개발이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이 변경하는 것을 계속 반영하는 과정에서 엮이는 많은 변수들을 같이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것이 깃이었죠.
깃은 원격 저장소 Remote Repository 와 로컬 저장소 Local Repository 를 제공하는데요.
내 컴퓨터에서 개인적으로 작업하는 내용을 로컬 저장소에 저장하다가
다른 개발자와의 협업이 필요할 때 원격 저장소에 업로드하게 됩니다.
여기서 협업을 위한 원격 저장소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가 바로 깃허브 GitHub 인 것이죠.
깃랩 GitLab, 비트버킷 Bitbucket 도 깃허브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깃허브에는
케라스 keras, 파이토치 pytorch, vgg16 등
수많은 오픈소스 코드가 공유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인공지능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깃허브에서 보물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