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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Aug 02. 2021

고흐가 모나리자를 그렸다면?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

[야만인] 인공지능 발전의 뒷이야기

내가 찍은 사진을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가 그린 작품처럼 만들 수 있다면?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Deepart.io 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Deepart.io 사이트를 통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의 작품 <모나리자 Mona Lisa>를 약간 변형한 것입니다.


혹시 빈센트 반 고흐의 유명한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 The Starry Night>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이렇게 <별이 빛나는 밤> 작품 스타일을 <모나리자> 작품의 콘텐츠에 적용시키는 기술을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 Neural Style Transfer'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원본의 콘텐츠와 스타일을 분리한 후

다른 작품의 콘텐츠에 스타일을 재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기법이죠.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는 다음과 같이 작동합니다.

Style Image가 Conv 레이어들을 거쳐 나온 Feature Map의 각 채널별 특징의 상관관계 값을 스타일 Loss 값으로 정의

Content Image가 Conv4 레이어를 거쳐 나온 Feature Map의 차이를 콘텐츠 Loss 값으로 정의

위 두 Loss 값이 작아지도록 학습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는 2015년 리온 게티스 Leon Gatys 등에 의해

논문 <예술적 스타일의 신경 알고리즘 A Neural Algorithm of Artistic Style>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이 논문은 리온 게티스 Leon Gatys 가 독일 튀빙겐 대학 University of Tübingen 박사과정 도중 발표한 것입니다.

Deep CNN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예술 작품의 스타일과 콘텐츠가 Deep CNN으로 분리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이죠.

그렇게 '분리된 스타일을 다른 이미지에 결합시켜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NST) 기술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를 시작으로

AI를 통한 예술 작품 창작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가 뜨거워졌습니다.

이미지를 레이어로 학습시키고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예술 창작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미지의 스타일을 바꿈으로써

예술 창작 영역에 도전하고 있는 뉴럴 스타일 트랜스퍼!


리온 게티스는 언젠가 컴퓨터가

"따뜻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줘"라는 주문에 대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3권이 나왔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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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doi.org/10.1167/16.12.326

http://bethgelab.org/research/machine_learning/style_transfer

http://www.pulse9studio.com/PaintlyFX/?idx=2819992&bmode=view

https://blog.neuromag.net/2017/03/13/deepart/

https://en.wikipedia.org/wiki/Neural_Style_Transfer

https://ssungkang.tistory.com/entry/딥러닝Neural-Style-Transfer

https://towardsdatascience.com/breaking-down-leon-gatys-neural-style-transfer-in-pytorchfaf9f0eb79db


적송 권건우 redpine71@wedatalab.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 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http://www.wedatalab.com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http://www.chenxiaowang.kr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김가인

https://www.instagram.com/ga_casso/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면을 밝히자는 마음으로 방송PD를 꿈꾸며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했다. 항상 '한다면 한다'는 마인드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꿈을 찾아가는 중이다.


전준혁

https://www.instagram.com/wjswnsgur456/

각종 기초학문을 공부하여 장점들을 융합하고 단점들을 극복할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학문으로 갈 수 있는 경영학과를 선택한 학생. 코딩과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것이 사고과정을 길러준다고 판단하여 공부를 시작했고, 나아가 인공지능의 역사를 탐구하고 있다.


루나 허령

https://brunch.co.kr/@hvnpoet

컴퓨터과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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