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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나 Nov 11. 2018

구글의 천재 엔지니어, 제프 딘

[야만인] 인공지능 탄생의 뒷이야기

잘 생겼고,

키도 늘씬하게 크고,

근육질 몸매에

눈도 깊고,

목소리도 좋은데

머리는 구글에서 최고 천재.


구글 AI 총괄

제프 딘 Jeff Dean입니다.

딘은

의료 인류학자와

공중보건 역학자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곳곳은 물론

스위스제네바, 우간다, 소말리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자랐습니다.

이미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였고

1999년

구글의 25번째 직원으로 입사하여


이후 구글이 개발하고 출시한

핵심 소프트웨어 가운데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워낙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신화적인 인물이다 보니

그에 관한 우스개 소리도 많습니다.

2011년 초 어느날

딘은 구글 캠퍼스 내 건물 층마다 있는

일종의 휴게실인 마이크로 키친에서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공학과의 젊은 교수인

앤드류 응 Andrew Ng 과 우연히 마주칩니다.

당시 응 교수는 구글과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응 교수는 딘에게

마빈 프로젝트 Marvin Project 에 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인

마빈 민스키 Marvin Lee Minsky 의 이름을 딴

이 내부 프로젝트에서

응 교수는

뇌의 구조를 본떠 만든 '신경망'을

실험하는 일을 맡고 있었습니다.

딘은 1990년 미네소타 대학교 학부시절

이 기술이 전반적으로 알려지기 전의

훨씬 원초적인 단계이던 때

관련 작업에 참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신경망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숫자는

다시 수십명으로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응 교수는 이날 딘에게

구글의 비밀 연구기관인 X랩의 지원을 받아 진행중인

마빈 프로젝트에서

이미 몇몇 희망적인 결과물이 나왔다고 귀뜸해줍니다.

딘은 당장 자신의 근무 시간 가운데 20%를

마빈 프로젝트를 공부하는데 쓰기 시작합니다.

이내 딘은 응 교수에게

신경과학 전문가 그렉 코라도 Greg Carrado 를

이 프로젝트에 끌어들이자고 제안합니다.


코라도는 대학원 시절

인공신경망에 관한 강의를

한 번 들은 적이 있긴 하지만,

그저 역사적 배경이 궁금해

수업을 들었을 뿐이고

전문적인 지식은 별로 없었습니다.


코라도는 나중에

"그래도 그 때 그 수업을 들었기에

용어들이 낯설지 않았던 게 다행"이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 해 봄 그들은

응 교수 연구실에서

가장 뛰어난 대학원생

쿽 레 Quoc Le 도 불러 들입니다.


레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첫 인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즈음

구글의 엔지니어들은

마빈 프로젝트를 새로운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구글 브레인 Google Brain'입니다.

(출처)

https://towardsdatascience.com/google-brain-are-working-to-make-machines-intelligent-and-to-improve-people-s-lives-by-tackling-cf00a35b5059



적송 권건우 redpine71@gmail.com

http://blog.naver.com/redpine71

공무원을 꿈꾸며 대학에 들어갔으나 동서양문화에 심취하여 수많은 사부님들을 찾아다녔고 기나긴 갈구끝에 서울 인사동과 중국 하남성 황토벌판 그리고 실리콘밸리에서 스승을 만났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와 많은 친구들과 동서문명을 융합시키는 새로운 도전의 여정에 있다.

前 삼성SDS technical architect

現 위데이터랩 대표이사

現 디랩아카데미 원장

現 성균관대, 한양대 겸임교수

現 세계진소왕태극권총회 서울분회장

#야만인 #동서양문화연구 #위데이터랩 #서예 #진소왕태극권


루나 허령 hvnpoet@naver.com

https://brunch.co.kr/@hvnpoet

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전공하고, 지금은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분석, 설계,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대학 초년생 시절 마인드맵을 접한 이후 즐겁게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았고, 소프트웨어공학의 모델링 사상을 이해하고부터는 마인드맵과 모델링을 아우르는 마인드맵모델링을 연구 중이다. 세상에 대한 공학적인 접근 이외에도 마음공부와 서예, 태극권 등으로 자신과 세상의 경계를 넘어 진리를 탐구하고 있다.

#야만인 #마음공부 #마인드맵 #모델링 #서예 #진소왕태극권 #천상병



야사와 만화로 배우는 인사이트::태극권(예정)

http://bit.ly/wcta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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