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놓고, 나를 찾아라
모든 것은 인과의 법칙에 따른다. 결과의 원인은 선택이다. 그것은 욕심의 결과이다. 채워지지 않아서, 갖지 못해서, 남이 더 가져서 만족하지 못한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없는 것에 집착하며, 끊임없이 남과 비교를 한다. 그 결과는 괴로움이다.
이 인과의 고리를 끊어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것이 해탈이요, 극락이다. 어떻게 그 자리에 갈 수 있을까? 어떻게 인과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
많은 성현들의 가르침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수많은 선지자, 깨달은 자, 성자들이 있었다.
그 분들의 가르침이 그런 방법이다. 인의예지신, 충효, 사랑, 자비, 무위, 평상심, 은혜. 우리는 이런 것을 얼마나 써먹으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를 놓고,
욕심에 눈이 먼 바보같은 나를 놓고,
나를 찾아라.
본래 맑고 청정한 나, 누구보다 존귀한 나를 찾아라.
무엇보다 존귀한 내가 만들어가는 세상은 누구나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서로 돕고, 서로를 일으켜주는 세상이다.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인과의 진리가 없다는 불신과 지금의 괴로움을 가져온 욕심과 한없이 게을러지려는 나태함과 잘못인지도 모르며 살아가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자. 본래 맑고 청정한 나를 찾아 이 세상을 맑고, 밝고, 훈훈하게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