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 5
<같이 읽으며 듣기 좋은 음악>
https://youtu.be/HXV5aZaBLDo?si=gsA9fH9JftUQZJKe
네가 생각이 났다
은행잎이 바람에 날릴 때
조금은 찬 바람과
코를 살짝 찌르는 은행냄새
그냥 네가 자연스럽게
가을이 지나 겨울이 오는 것처럼...
이미 1년이 지난 너와의 이야기인데
조금은 찌릿한 마음이 냄새가 나를
내 마음에 왔다 갔다 한다
겨울바람이 분다
이제 다시 아름답던 단풍들이 지고
조금은 건조한 풍경이 온다
내 전부 모든 것 그리고 너
바람이 불고
겨울이 오고 추억은 지나가고
나는 다시 지나간다
나아간다
다시 쓰러질지도 모르지
그래도 나아간다
계속 나아간다
다시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단풍이 지고
겨울이 오겠지
그 시간 안에서 돌고 또 흔들리겠지
그러면서 살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