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 마당에서
좋아하던 냄새가 있었다
비에 살짝 젖은 그 흙냄새
여름에 맡을 수 있었던
그 흙냄새가
그리워지는 밤에
할머니 집 옥상에서 별을 보던
시절도 그리워지는 밤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