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by kim

여름의 냄새는 추억이다


이제는 가지 못하는


할머니의 동네에서


맡았던


그 뜨겁지만 나른한 태양의 향


달콤한 자두의 향


멀리서 들릴듯한 목소리를 기대하는 걸까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초여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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