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준 애호박 전

by kim

소금의 짠맛 계란의 고소함과 애호박의 단맛이 잘 융회돼서 딱 알맞게 간이 된 애호박 전


오랜만에 엄마가 해준 애호박 전


밤에 몰래 눈물로 밤을 지새웠던 나에게


엄마의 요리는 내 마음을 흘러내리게 해 주었다


무거웠던 마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두가 그렇게 신경 쓰지 않던 애호박 전


나는 애호박 전만 먹었다


그 애호박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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