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판에 담긴 미묘한 의미!
저번에 상가에 있는 화장실을 갔습니다.
그 화장실에는 색이 없는 그림으로 표지판이 꾸며져 있어서
구분이 쉽지 않았는데요...
저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어느 여성분도 실수로 들어오시더라구요.
허허허
참.. 그 색이 뭐라고 말이죠.
사실 '성 고정관념', '젠더 감수성'이 논의되면서
남자는 파랑, 여자는 빨강 이라는 이미지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생각난 김에 여러 화장실 표지판을 비교해볼게요!
치마 & 바지
구두 & 담배
짧은 머리 & 긴 머리
여우 & 늑대
수염 & 입술
성 기호
일(?)을 보는 방식
아직까지는 딱 봐도 느낌이 오죠?
그 딱 봐도 느낌이 오는 것이 조금 위험할 수는 있겠어요.
결국 '기호'는 사회적 약속이니까...
사회적으로 그런 약속이 견고하게 맺어졌다는 뜻이겠죠.
현재 상황에서 담배나 머리 길이, 수염과 입술 등은
남여를 구별하는 잣대가 되기는 힘들죠~!!
그 외, 사회적 의미를 반영한 표지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린이 보호
어린이를 보호하는것은 치마를 입은 여자,
라는 의미가 담겨 있죠?
현재 공동 육아의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 있는 표지판입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 - 스웨덴 -
표지판도 새로 생기고 없어지고 한답니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많은 분들의 보행 사고가 생기면서
생겨난 표지판인데요.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
우리나라도 현재 강남역을 비롯해서,
보행양이 많은 곳에 비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횡단보도 앞 이런 곳...
딱 봐도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나요?
앞으로 또 어떤 표지판이 수정되고, 생기고, 없어질지 궁금한데요.
표지판도 사회적 의미를 담은 기호이기 때문에 항상 '읽기'하도록
노력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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