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읽기코칭전문가 이승화입니다.
시기가 조금 지났지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18/6/13) 전후로 만들었던 강의안을 바탕으로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어떤 전략으로 이런 포스터를 만들었는지 이해하면 다음 선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저는 경기도 안산 시민으로서.... 안산 위주로 살펴볼게요. 우선 시장!
"대한민국은 문재인", "안산시는 윤화섭" 은 대통령의 인기를 등에 업고자 하는 의도가 크죠. 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는 어마어마했으니까요....
이런 전략을 쓴 더불어민주당 후보분들이 많았습니다. 명함을 받았는데, 명함 사진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이라든지....
"내세울 것이 그거밖에 없냐!"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사실 이미지 프레임은 가장 강력한 한 방이기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에 큰 돈을 쓰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울한 느낌으로 선거 프로필 사진을 찍는 것도 참 보기 힘든데요.
민감한 사안인 세월호 관련 사안을 정면으로 내세웠습니다. 현재도 화랑유원지를 비롯한 다른 시설유치 및 관리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명백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를 '죽었다'라고 보고 '살려주겠다'를 내세웠습니다.
그것은 '젊은 심장'의 힘으로 말이죠. 이 침울한 사진과 젊은 심장이 잘 어울리느냐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겠죠.
위와 다르게 아주 힘찬 모습이죠!
외투를 벗어 던지고, 셔츠를 걷어 올리며 바로 일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면으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죠.
그래! 역시! 결국은... '일'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본질이다!
그렇게 외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략이 없는 본질찾기는 횡~해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
이어서 간단힌 경기도지사 포스터도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경기! 이제!
기존과는 다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어서 넥타이도 없는 셔츠 차림으로 젊은 이미지와 현장 실무자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정면으로 밝고 당찬 얼굴을 하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경기도지사를 경제도지사로 바꾸면서 경제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합니다.
그리고 재선인만큼 조금은 겸손(?)하고 인자한 미소와 함께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이미 '잘했다는...'(?)
경기돈! 된다.
라고 하면 결국 돈!
경제의 가치를 내세웠네요.
그리고 의상이나 분위기 굉장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외촬영?)
하지만 표정은 진지하고 심각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잘 될것이다?!
조금은 흥미로우셨나요?! 정치문제는 민감하지만, 흥분하지 마시고..!
물론 여러 각도로 살펴보고 추측한 결과물이지 정답은 아니랍니다.
여러분에겐 또 다른 것들이 보인다면, 함께 토론할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작은 팜플렛이든 이런 큰 포스터이든 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살펴보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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