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옷이 아니라 일을 디자인하다

워크디자인(최혜은, 쟈스민한) 21세기북스

by 이승화

#출판사 #책선물 #워크디자인 #최혜은 #쟈스민한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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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현실에 맞게 나의 일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하는 방법+워크북

*감상: 명절 선물로 조카들에게 주면... 꼰대 취급 받겠지...

*추천대상: 조카들...

*이미지: 디자이너

*내면화: 내 일을 어떻게 디자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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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디자인하세요"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수업을 주체적으로 구성하라는 의미인데, 그런 의미에서 "일을 디자인하다"라는 말도 친근하게 와닿았습니다. 지금처럼 불안한 시대에 사람들은 재태크와 투잡, 온라인 사업 등 수익이 되는 것에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듭니다. 이럴 떄일수록 순간의 이익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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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 관련 책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예를 간접적이나마 만나보기 위해서죠. 이 책에서도 많은 실제 인터뷰 내용들이 나와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워크북 형식의 질문들도 많아서, 천천히 생각을 정리해나가며 적으면 더 유익할 것입니다. 사실 답이 있는 책은 아니죠. 과정을 함께하며 내면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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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조카들이 떠올랐습니다. 막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이 될 동생들인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무기력한 상태로 지내고 있어 안타까워요. 이번 추석 때...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그럼 사이가 더 멀어지겠죠... 얼마나 막막할까요... 후... 정말 '생존'의 문제입니다. 조카들 말고 나를 더 걱정해야 하는가... 후... 모두 힘냅시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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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디자인은 나에게 주어진 현실적인 일을 직면하고, 이 일을 다각적 관점으로 살펴보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면서, 궁극에는 자신을 닮은 일로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p.51

- 일에 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인: 역량, 재미, 의미, 관계, 인정, 비전, 업무, 보상, 조직 문화, 환경, 역량 p.69

- 일의 의미를 이야기할 때, 필요한 4가지 질문 p.83

1. 그 일이 얼마나 나에게 중요한가? (중요성)

2.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쓸모가 있는가? (유용성)

3. 지금 하는 일이 왜 일어나고 있는가? (이해)

4. 내가 하는 일이 나를 닮은 일인가? (정체성)

- 경험을 구체화하기 p.146

1. 배움: 지금도 알게 모르게 활용하는 것들

2. 관계: 지금의 나를 있게 했던 그들

3. 호기심: 호기심으로 얻은 것들

4. 성취: 내게도 이런 적이 있었다니

5. 실패: 실패 소생술

- 일은 내 인생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전제를 통해 우리는 일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일이 가치를 지켜나가는 도구가 될 때,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에 나만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보다 더 다양한 시도를 하고, 더 많은 사람과 협업할 수 있다. p.181

- 워크디자인도 이(냉장고를 부탁해)와 다르지 않다. 내가 가진 경험 자원과 내가 서 있는 토양이 다소 부족하고 불완전하다고 할지라도 이 둘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해서 어떻게든 조합하고 연결해보려는 시도를 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힘,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직업적 창의성의 근육이 단련된다. p.240

- 나는 Seed를 이용해, 나의 고객이 될 Soil에게 Sprout을 줄 것이다. p.261

Seed (경험, 강점, 가치)

Soil (고객층과 핵심니즈)

Sprout (제공, 서비스, 영향)

Stem (행동과 실천)

- 설움과 결핍이 만들어낸 긍정적 독기. 이와 같은 인간의 방어기제를 심리학에서는 '승화'라고 부른다. 자신의 결핍을 다른 차원으로 상승시켜 자신을 돕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내는 힘이다. 공격적 본능을 가진 사람이 외과 의사가 된다든지, 폭력적 성향을 가진 사람이 권투선수나 격투선수가 되는 것이 승화의 좋은 예이다. 승화는 대표적인 성숙한 방어기제로, 자신을 파괴하게 만들뻔한 사건이나 감정을 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삶을 영위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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