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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May 09. 2021

[책리뷰] 미디어 리터러시_미디어 읽고 쓰기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하여~!!


바야흐로 미디어의 시대 입니다. 우리의 삶은 이제 미디어와 뗄레야 뗄수가 없지요. 그래서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미디어 리터러시는 여러가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수 있는 능력이면서 여러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을 하여 그것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 소통을 할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이런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인쇄매체들이나 방송매체를 해석하고 평가하고 분석하고 생산할수 있다고 하지요. 요즘같은 미디어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능력은 그냥 길러지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든 어려가지 방향으로 학습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미디어 읽고 쓰기 라는 책에서는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미디어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었어요.





이책의 저자인 이승화 작가는 독서 교육과 문화 콘텐츠학을 전공하였고 현재는 교육 혁신 연구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학교 및 도서관, 평생 학습 센터에서 독서 교육과 미디어 교육을 강의하면서 읽기에 꽌하여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자의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하여서 이책을 펴낸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세상에서는 반드시 키워야 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 라고 해요.




팬데믹 시대를 겪으면서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인지 각자 개인으로 봐도 미디어에 의존하게 되는 시간들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미디어 읽고 쓰기 책은 리터러시의 의미를 읽기와 쓰기로 순화하여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리터러시! 라는 표현 보다는 읽고 쓰기 라는 표현이 좀더 쉽게 다가오는거 같긴해요. 심리적으로도 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미디어 읽고 쓰기 에는 이러한 리터러시에 관한 모든 것이 체계적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일단 책의 가장 처음 시작은 미디어 읽고 쓰기란 무엇인지를 개념부터 설명하고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말은 읽고 쓰는 능력 이란 의미의 리터러시 Literacy와 미디어가 합쳐진 말이에요. 이 리터러시 라는 말은 미디어 외에도 뉴스 리터러시나 게임 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유튜브 리터러시 등 다양한 곳에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창작 매체들을 우리 주변에서 모두 만나볼수 있다는 것인데요.





그런 다양한 미디어의 특성들을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전달이 되며 어떤 언어로 쓰이고 있는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지요. 나라별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듯이 미디어의 언어도 그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문자 언어와 이미지 언어, 영상 언어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어휘를 사용하느냐 그리고 어떤 구도로 촬영을 하느냐, 어떤 음악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굉장히 달라진다고 하더라고요. 어런것들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좀더 풍부한 의미를 전달해줄수 있고 만든이의 의도 역시도 쉽게 파악할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의미로 소셜 미디어의 특징, 영화의 특징, 만화의 특징 등을 파악하여서 더 나은 방향으로 활용을 할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뉴스 기사의 제목이나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 등을 보아도 굉장히 자극적인 언어와 문장들을 사용하면서 소위 낚싯글과 같은 컨텐츠들이 남발을 하는데요. 요즘은 그래서 정말 가짜 뉴스를 걸러내는 힘을 길러야한다고 하더라고요. 가짜뉴스, 조작방송, 허위광고 같은 내용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다뤄지고 있기도 하고 저작권 문제들도 있고 다른사람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들 까지 정말 예전이라면 상상하기 힘든 문제들이 바로 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더욱 대두되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저작권 교육이나 정보의 출처 확인을 비롯한 표시 바업,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책임을 기반으로 하여서 미디어와의 소통에 대한 태도들 까지도 교육을 비롯한 문화적인 조성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저작권 문제라던지 정보의 출처 표기 방법 등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지금은 물론 그런일들이 많이 줄긴 하였지만 남의 사진을 가지고 마치 자신이 찍은거 처럼 하여서 사용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사진에 저작권 표시 등은 물론이고 저 역시도 자료를 인용하여야 할때 반드시 출처를 표기하고 담고 있어요. 물론 왠만해서는 그런 정보들은 배제하여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저 역시도 미디어를 생산하는 사람이다 보니 미디어 읽고 쓰기 책 속의 내용들이 공감이 되는 부분들도 많았고 미처 알지 못하였던 내용들도 확인하면서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런 내용들을 꼭 알고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모든 이들이 창작자가 될수 있는 창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마련되어있고요. 아이들에게 미래 꿈을 물어보면 굉장히 많은 아이들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꿈이라고 대답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요즘같은 미디어 시대에는 진정으로 미디어 읽고 쓰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는 이책의 4장에 구성된 세상과 함께 하는 미디어 읽기 부분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개념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세상과의 소통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구성들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서로 진실한 소통의 자세로 토론을 하는 자세나 질문을 통해서 입체적으로 생각하기, 작가를 중심으로 호기심 갖기, 배경을 중심으로 호기심 갖기, 작품을 중심으로 호기심 갖기 등 입체적으로 생각을 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아주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미디어로 소통을 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댓글 역시 콘텐츠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볼수 있었던거 같아요.



미디어 읽고 쓰기 책을 통해서 건강한 미디어 생활을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념에서 부터 시작을 하여서 창의적 미디어 쓰기 까지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던거 같아요. 그냥 언제나 쉽게 접하고 또 언제든지 쉽게 창작물을 내어 놓을수도 있어서 지금의 이 환경을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마구 생산을 하거나 마구 소화를 하는데만 급급하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진정으로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기는 즉, 다시말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읽고 쓰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수 있게 해주어서 건강에 있어서 면역력을 기르듯이 미디어 읽고 쓰기 책을 통해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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