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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화 May 08. 2021

[책리뷰] 학교의 당연함을 버리다(구도유이치)_학교개혁

학교도 변할 수 있다~!!

#출판사 #책선물 #학교의당연함을버리다 #구도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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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일본 한 중학교의 학교개혁 프로젝트 시범 사례

*감상: 학교도 달라질 수 있다!...?

*추천대상: 교장쌤

*이미지: 학교

*내면화: 내가 바꾸고 싶은 학교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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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중학교 교장 선생님이 쓰신 책입니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거대 담론을 직접 적용까지 한 사레들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중간고사기말고사폐지 #고정담임제폐지 #숙제폐지  과감한 시도들이에요.

이 방법들이 모두에게 딱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닐수 있지만, "당연함을 버린다"는 의미에서 큰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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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초등학교에서는 일제고사 형식의 큰 시험들을 폐지하고 단원평가를 하고 있죠. 하지만... 시험이 더 많아진 것이지 스트레스는 똑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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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담임제 폐지는 논란이 좀 있을 수 있겠네요. 한 때 유럽에서 초등시기 전 학년을 담임으로 하는 제도가 진로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 방송을 보기도 했었거든요.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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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폐지, 이건 검사를 위한 숙제를 없앤다는 것이지 공부 자체를 안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교장 쌤의 "자기주도학습" , "자율정신"을 키우기 위한 것이니까요. 방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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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이란 것이 정말 다양합니다. 가지각색...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교육 정책들, 우리나라 내에서도 논란의 정책들, 또 그를 벗어난 다양한 시도들이 있습니다. 혁신학교, 대안학교, 미션스쿨 등등 주변에서도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도는 열려 있고, 누군가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생각이 유연해집니다. 그런 면에서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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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힘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행정의 편이함과 깔끔함이 우선이 되어선 안 되겠죠. "학교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당연한 것은 없다!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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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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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끔찍한 보살핌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 판단, 결정, 행동하지 못하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경험도 해 보지 못한 채 어른이 된다. 그리고 어른이 되고 나서도 무언가 벽에 부딪히면 '회사 탓', '정부 탓'이라며 남 탓으로 돌리고 살아간다. p.8

- 정기고사 폐지 -> 단원별 테스트 도입

- 교육 목표는 어떤 아이들을 키워낼지를 나타내는 학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교육 목표가 '장식'으로 전라하면 절대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없다. (...) 우리 학교는 '세상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어른들은 꽤 멋지다!'라는 점을 가르치는 것이 최상위 목적이다. p.39

- 나는 교사들에게 자주 '그냥 둬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일과 그냥 두면 안 되는 일을 구분해서 꾸짖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p.43

- 학교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여러 번 밝혔다시피 사람이 '사회에 나가서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추가하자면 학교는 아이들의 자율을 키우는 장이며 학교의 존재 목적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협력하여 실현해야 한다. p.139

- 여러분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으로서 정말 중요한 것을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 또 하나는 신용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p.168

- 학년 담당 교사들에게는 연초 학년 회의 때, 두 가지 기본방침을 제시했다. 첫째, 강약을 살려 지도하기, 생명과 인권에 관한 것, 그렇지 않은 것에 차이를 두어 지도하자. 둘째, 아이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자. 나쁜 점이 아니라 아이들의 좋은 점을 발견해서 그 정보를 공유하자. p.169

- 학생상과 세 가지 역량

1. 이질적인 집단 내에서 교류하기

2. 자율적으로 활동하기

3. 도구의 상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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